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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시즌 9호 홈런 작렬···탬파베이는 패배

등록 2019.06.23 09: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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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미국)=AP/뉴시스】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회 희생플라이를 때리고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오클랜드(미국)=AP/뉴시스】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회 희생플라이를 때리고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28)이 시즌 9호포를 터뜨렸다.

최지만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면서 시즌 타율은 0.269를 유지했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1회 1사 1루에서 1루수 더블 플레이로 물러났다. 하지만 0-1로 뒤진 3회초 무사 만루 찬스에서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1-1로 동점을 만들었다. 5회초 1사 1루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마지막 타석에서 한 방을 때렸다. 1-2로 끌려가던 7회말 2사 후 풀카운트 승부 끝에 상대 구원 투수 라이언 부처의 8구째 93마일(150㎞) 포심 패스트볼을 통타해 좌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지난 15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7경기 만에 터진 시즌 9호포이자 올해 왼손 투수를 상대로 때려낸 첫 홈런이다.

하지만 최지만의 활약에도 탬파베이는 2-4로 졌다. 시즌 전적 44승33패.

오클랜드는 41승37패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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