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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3억 달러 외화채권 발행 성공

등록 2019.07.16 14:5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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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기 2.375%

【서울=뉴시스】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 [사진=한국서부발전 제공]

【서울=뉴시스】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 [사진=한국서부발전 제공]


【서울=뉴시스】이승재 기자 =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15일 3억 달러 규모 해외채권을 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채권은 3년 만기 상품으로 미국채 대비 72.5bps 가산금리를 지급한다. 역대 발전사 미국 달러화 채권 가운데 가장 낮은 스프레드로 발행됐다.

총 75개 투자자로부터 14억 달러 유효주문을 받아 발행 규모 대비 4.6배 초과수요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와 유럽.중동이 7대 3 비율로 배정받았다. 투자자 유형별로 보면 중앙은행.국부펀드(41%), 자산운용사(35%), 은행(18%), 보험사(5%) 순으로 많았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최근 정부 외평채 발행이 성공하면서 투자심리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앞서 한국전력이 달러화 채권 발행에 성공하면서 같은 등급의 안전자산인 서부발전 채권에도 투자자 수요가 몰렸다"고 전했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외화 채권 발행을 통해 투자자들의 신뢰를 확인했다"며 "신재생에너지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해 글로벌 금융시장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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