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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꿩고개근린공원 내 황토 맨발길 조성

등록 2019.07.18 15: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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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들여 총 연장 150m 황토 산책로 마련

【서울=뉴시스】 강서구 공원 이용객이 황톳길을 산책하고 있다. 2019.07.18. (사진=강서구 제공)

【서울=뉴시스】 강서구 공원 이용객이 황톳길을 산책하고 있다. 2019.07.18. (사진=강서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꿩고개근린공원 내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 조성을 마치고 주민에게 개방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1억원 예산을 투입해 총 연장 150m 황토 산책로를 조성했다.

황톳길을 맨발로 산책하면 소화기능 개선과 두통해소 등 원활한 신진대사 활동을 도울 뿐 아니라 피로회복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구는 소개했다.

구는 황톳길을 맨발로 걷고 난 뒤 편하게 씻을 수 있도록 산책로 주변에 세족장 2곳을 마련했다.

구는 가족단위 이용자들을 위해 아이들의 학습과 놀이를 병행할 수 있는 천연 황토학습장을 설치했다.

구는 주민만족도가 높을 경우 지역 내 다른 공원에도 황톳길을 조성할 방침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황톳길이 일상 속에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새로운 힐링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원 내 시설을 다변화해 다양한 이용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가꾸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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