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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진에어, 2분기 실적 부진에 장 초반 '하락세'

등록 2019.08.16 09:2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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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진에어(272450)가 2분기 실적 부진에 장 초반 약세다.

16일 오전 9시25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진에어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50원(3.78%) 내린 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분기 진에어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한 214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266억원으로 2개 분기만에 적자로 전환했다.

김영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국제선 여객수송(RPK)이 전년 대비 8.8% 증가했지만 탑승률(L/F)이 0.8%포인트 하락한 82.4%를 기록했다"며 "원화 기준 단위당 운임(yield)이 전년 대비 12% 급감해 국제선 매출이 4.2%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진에어의 목표주가로 기존 대비 절반(50%)을 낮춘 1만2000원을 제시하며 "최근 급격한 원화 약세로 인해 변경된 환율 전망치를 반영했다. 업황 악화에 따른 하반기 실적 우려도 함께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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