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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도쿄올림픽 설명회·유도선수권대회 돌연 불참 통보

등록 2019.08.18 09: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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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2020년 도쿄올림픽 엠블럼. (사진출처: NHK 홈페이지 캡쳐) 2019.08.18.

【서울=뉴시스】2020년 도쿄올림픽 엠블럼. (사진출처: NHK 홈페이지 캡쳐) 2019.08.18.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북한이 다음주 일본 도쿄에서 개최 예정인 2020년 도쿄올림픽 설명회에 돌연 불참을 통보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7일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도쿄에서는 오는 20~22일 도쿄올림픽 선수단 단장회의가 개최될 예정으로, 일본 올림픽위원회(JOC)는 올림픽에 참가 예정인 국가 등에 대회 준비 상황 및 경기 시설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당초 원길우 체육성 부상 등 북한 대표단 3명도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대북 독자제재를 통해 북한 국적자의 입국을 금지하고 있는 일본 정부도 북한 대표단의 입국을 예외적으로 허용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북한 측은 돌연 불참 의사를 일본 측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불참 이유는 설명하지 않았다고 한다.

북한은 또 25일 도쿄 지요다(千代田)구 부도칸(武道館)에서 개막되는 세계 유도선수권 대회에도 선수단을 파견하지 않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도 세계선수권 대회는 올림픽 테스트 대회를 겸하고 있으며 북한은 당초 참가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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