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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효상 의원, 대구·경북 현역 1호 삭발

등록 2019.09.17 1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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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자유한국당 강효상(비례, 대구 달서병 당협위원장) 의원이 17일 오후 대구의 교통 관문인 동대구역 광장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의 파면을 요구하며 삭발하고 있다. 2019.09.17. jco@newsis.com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자유한국당 강효상(비례, 대구 달서병 당협위원장) 의원이 17일 오후 대구의 교통 관문인 동대구역 광장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의 파면을 요구하며 삭발하고 있다. 2019.09.17.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자유한국당 강효상(비례·대구 달서병 당협위원장) 의원이 17일 오후 3시 대구의 교통관문인 동대구역 광장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파면을 촉구하며 삭발했다.

강 의원의 삭발 현장에는 한국당 소속 지역 시·구의원과 당원, 지지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삭발하는 동안 ‘조국 파면’ 등의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강 의원은 삭발 직후 성명을 내고 “허위·조작·위선으로 칠갑된 조국의 결격사유는 문재인 정권에서 임명하려 했던 모든 장관 후보자들의 범법·비리 의혹을 합친 것보다 많다”며 “조국이 앉을 자리는 장관실이 아니라 재판정 피고인석”이라고 비판했다.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자유한국당 강효상(비례, 대구 달서병 당협위원장) 의원이 17일 오후 대구의 교통 관문인 동대구역 광장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의 파면을 요구하며 삭발하고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2019.09.17. jco@newsis.com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자유한국당 강효상(비례, 대구 달서병 당협위원장) 의원이 17일 오후 대구의 교통 관문인 동대구역 광장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의 파면을 요구하며 삭발하고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2019.09.17. [email protected]

이어 “문재인 정권은 가식과 위선으로 점철된 채 정의로운 척, 공정한 척 국민들을 가르치려 했던 위선자 집단”이라며 “입으로만 외치던 이들의 특권과 반칙에 청년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현 정권은 조국이 부적격한 것을 알면서도 국민을 상대로 전쟁을 벌이려 하고 있다“며 ”조국은 장관 자격도 없고 사법개혁의 적임자도 아니며 하루빨리 청산되어야 할 구태이자 개혁대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자유한국당 강효상(비례, 대구 달서병 당협위원장) 의원이 17일 오후 대구의 교통 관문인 동대구역 광장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의 파면을 요구하며 삭발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9.09.17.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자유한국당 강효상(비례, 대구 달서병 당협위원장) 의원이 17일 오후 대구의 교통 관문인 동대구역 광장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의 파면을 요구하며 삭발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9.09.17. [email protected]

그러면서 ”문재인 위선 정권을 쓸어버릴 거대한 민심의 쓰나미에 비하면 저의 삭발은 아주 작은 저항의 몸짓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며 ”저를 비롯한 자유한국당 전원이 기꺼이 밀알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 의원의 삭발은 자유한국당 소속 대구·경북 현역 국회의원 가운데 첫 번째로 다른 의원들의 삭발 동참여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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