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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 22일 세계변호사협회 연차 총회 개최

등록 2019.09.20 10: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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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코엑스에서 국제교류행사

대한변협, 22일 세계변호사협회 연차 총회 개최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는 22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세계변호사협회(IBA) 연차 총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6000여명의 법률가가 참여하는 200여개 세션이 진행된다. 참가 변호사단체와 로펌들은 총회 기간 중 리셉션과 미팅을 통해 교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변협은 IBA와 공동으로 법조계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 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영국 법조단체들과 양국 법제 및 현안을 소개하는 세미나도 개최한다.

또 법의 지배 심포지엄을 무료로 개방해 IBA 서울총회에 등록하지 않은 회원들도 국제교류에 참여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특히 셋째날 24일 오후 6시에는 IBA 임원 및 각 위원회 위원장, 각국 변호사단체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전세계 주요 로펌 변호사가 다수 참석하는 '코리안 나이트' 리셉션이 예정돼있다.

변협 관계자는 "변호사수 급증으로 포화 상태에 이른 국내 법조계의 어려운 현실 속에서 전세계로 활동 무대를 넓히고자 하는 열정적인 청년변호사에게 IBA 서울총회 등록비를 지원한다"며 "성장과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주고자 한 노력이 이번 IBA 서울총회 참여를 통해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947년 설립된 IBA는 170여개국 개인변호사 8만여명과 변호사협회 190여개가 회원으로 가입된 변호사단체다. 매년 총회를 비롯해 각종 위원회, 지역별 포럼 등을 개최하면서 전세계 법조인 간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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