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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현 부안군수, 김현미 장관 면담 현안사업 지원 요청

등록 2019.11.11 15: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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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형 부창대교', '격포~위도 연육교', '서해안 철도' 건설 건의

【부안=뉴시스】 고석중 기자=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오른쪽)가 11일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김현미 장관을 면담하고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부안군 제공) 2019.11.11. photo@newsis.com

【부안=뉴시스】 고석중 기자=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오른쪽)가 11일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김현미 장관을 면담하고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부안군 제공) 2019.11.11. [email protected]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권익현 부안군수는 11일 국토교통부를 찾아 김현미 장관을 면담하고,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권 군수는 "서해안 지역이 국가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관광형 부창대교 건설, 격포~위도 연육교 건설, 서해안 철도 건설 등 도로 교통시설 사업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관광형 부창대교는 서해안과 남해안을 연결하는 부산~파주간 국도 77호선의 유일한 단절구간인 부안 변산과 고창 해리를 관광형 대교로 연결해 대중국 교류의 핵심 관광자원으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또 격포~위도 연육교 건설은 여객선 결항률이 연간 150일에 달하고 영광 한빛원전 온배수 피해와 어획량 감소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위도를 살리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식도~위도 간 지방도 703호선과 위도~격포 간을 국도 30호선으로 승격 지정해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부안=뉴시스】 고석중 기자=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왼쪽)가 11일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김현미 장관을 면담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부안군 제공) 2019.11.11.photo@newsis.com

【부안=뉴시스】 고석중 기자=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왼쪽)가 11일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김현미 장관을 면담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부안군 제공) [email protected]

서해안 철도 건설과 관련해 환서해권 시대 서해안(새만금) 지역이 중국산업 전진기지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철도 인프라가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서해안 철도망 단절 구간인 새만금~목포 구간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건의했다.

권 군수는 "부안을 비롯한 서해안 지역은 낮은 대중교통 접근성으로 인해 지역발전의 기회를 갖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요우커(중국 관광객) 천만시대 수요 증가에 대응해 서해안권의 작은 도시들이 가진 역사와 문화를 국가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정부 지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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