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동굴, '매력 있는 MICE 장소'…코리아 유니크 베뉴
【광명=뉴시스】 박석희 기자 = 지난 10월 광명동굴을 방문한 1000여명의 중국 인센티브 단체 관광객 행사 모습.(사진=광명시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MICE(기업회의 Meeting, 포상관광 Incentive, 컨벤션 Convention, 전시 Exhibition)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유니크 베뉴를 매년 선정한다.
광명동굴은 ‘2017 한국 관광의 별’ 수상을 비롯해 2017-2020 연속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환영 메시지 이벤트가 가능한 대형 LED 스크린, 100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빛의 광장, 동굴 내 20여 가지 볼거리, 걷고 싶은 숲길 등 특색 있는 장소와 다양한 즐길 거리로 최근 해외 대형 인센티브 행사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앞서 광명시는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경기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등과 협업해 B2B 상담회 참가, 상품 개발자 팸투어 유치 등 해외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5월 600여 명, 10월 1000여 명의 중국 인센티브 단체 관광객 등 올해 광명동굴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무려 4만명에 이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유니크 베뉴 선정을 통해 관광지를 넘어 국제 행사가 가능한 MICE 행사지로서 인정을 받았다"며 "다양한 콘텐츠 발굴과 홍보로 다양한 MICE 행사를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동굴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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