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일본대사 "지소미아, 안보에 중요…韓 현명 대응 촉구"
"이럴 때일수록 민간 교류 진행돼야"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 대사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난 뒤 국회를 나서고 있다. [email protected]
21일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나가미네 대사는 이날 서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 정부에 현명한 대응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한일관계는 어려운 국면에 있지만, 외교당국 간 의사소통을 확실히 도모하는 게 중요하다. 이럴 때일수록 관광이나 문화, 스포츠 등 민간 교류는 더욱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영국 대사로 이동할 예정이며 이임 절차를 마무리하고 있다. 후임은 도미타 고지(富田浩司) 금융·세계경제 관련 정상회의 담당 대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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