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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수목원을 국립난대수목원으로' 완도군, 후속조치 잰걸음

등록 2019.12.06 10:4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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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산림청 타당성조사 용역 대응

【완도=뉴시스】 완도수목원. (사진=뉴시스 DB)

【완도=뉴시스】 완도수목원. (사진=뉴시스 DB)


[완도=뉴시스] 구길용 기자 = 전남 완도수목원을 국립난대수목원으로 지정하기 위한 후속조치가 속도를 내고 있다.
 
6일 완도군에 따르면 최근 국립난대수목원 대상지 평가 후속조치 마련을 위한 전략회의를 갖고 전문가들과 대응전략을 마련했다.

완도수목원이 국립난대수목원 대상지 평가에서 '적격' 통보를 받은 이후 2020년 산림청 타당성조사 용역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이 자리에는 대학교수, 연구기관, 관련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배준규 국립수목원 실장 등은 "완도수목원 도유지와 국유지 교환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고 운영방식도 한국수목원관리원이 아닌 국가가 직접 운영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안기완 전남대 교수와 배현미 목포대 교수는 "국제적으로 유일무이한 난대수목원 조성을 위해 특성화,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아이디어 공모와 설문조사 등 범국민적 참여를 유도하는 방안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국립난대수목원 조성은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한 동력으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크다"며 "난대수목원을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완도군은 ‘난대림, 지속가능한 미래를 꿈꾸다'를 주제로 ‘난대림 활용 방안과 발전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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