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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기 군수, 말레이시아서 가평 잣·자라섬·막걸리 홍보

등록 2019.12.07 10:15:51수정 2019.12.08 10: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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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관광청과 협약 추진

김성기 군수(왼쪽에서 두번째)와 말레이시아 사바관광청 장관(〃세번째)

김성기 군수(왼쪽에서 두번째)와 말레이시아 사바관광청 장관(〃세번째)


[하남=뉴시스] 문영일 기자 = 경기 가평군은 김성기 가수가 지난 1~6일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일대에서 펼쳐진 ‘제8회 럭셔리브랜드 키즈모델어워즈 글로벌 패션워크’(주최·주관 LBMA스타)에 참가해 가평군을 세계에 알렸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현지 초청으로 행사 기간 코타키나발루 양 베르바하지아 다뚝 하지 노르민시만 시장을 비롯해 10개국 키즈모델 참가자 및 내빈을 만났다. 학부모와 지구환경 살리기 운동, 난민학교 방문 등 공식일정을 소화했다.

또 가평잣과 볼거리가 가득한 관광홍보물을 나눠주는 등 가평군의 특산물과 관광지를 각국 참가자들에게 홍보했다.

특히 김 군수는 말레이시아 사바관광청과 업무협약 추진을 위해 다뚝 크리스티나 리우 친 진 환경·문화·관광 장관과 간담회를 했다. 김 군수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잘 보전된 가평군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다뚝 크리스티나 장관을 내년 5월 가평으로 초청하겠다고 했고,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

다뚝 크리스티나 장관은 국제 재즈페스티벌 등 사계절 다양한 축제와, 꽃, 그리고 캠핑의 섬으로 대표되는 가평군 자라섬과 말레이시아식 모스크사원이 있는 남이섬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와 함께 김 군수는 현지에서 유통업과 관광지 식당을 운영하는 사업가들에게 가평잣막걸리를 홍보하고 유통해 줄 것을 요청해 이들로부터 세관신고 검토 후 답변을 받기로 했다.

또 가평홍보 영상물을 보여주며 각 음식점과 관광지에 방영해 달라고 주문, 승낙을 얻기도 했다.

김 군수와 더불어 제8회 럭셔리브랜드 키즈모델어워즈 글로벌 패션워크에는 가평군 홍보대사이자 한국키즈모델 겸 연기자인 신아린(7)도 참가해 한국의 문화를 알렸다.

가평이 고향인 신양은 지난 8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말레이시아 '슈퍼키도스 인터내셔널' 국제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해 지역특산물과 관광명소를 알리는 등 '가평 잣소녀'로 알려져 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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