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조성욱 "갑을 문제·납품 단가 현실화 등 中企 어려움 살피겠다"

등록 2019.12.09 17:21:1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부산지역 중소·벤처기업 대표 현장 간담회

[세종=뉴시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오른쪽)이 9일 부산 강서구 리노공업을 찾아 부산 지역 중소·벤처기업인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2019.12.09. (사진=공정위 제공)

[세종=뉴시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오른쪽)이 9일 부산 강서구 리노공업을 찾아 부산 지역 중소·벤처기업인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2019.12.09. (사진=공정위 제공)


[세종=뉴시스] 김진욱 기자 = 조성욱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펴보겠다"고 9일 말했다.

조 위원장은 이날 부산 강서구 리노공업을 찾아 부산 지역 중소·벤처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조 위원장은 "중소·벤처기업이 세계 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하다"면서 "갑을 문제가 혁신 의욕을 꺾고 있다"고 짚었다.

조 위원장은 이어 "공정위는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적인 기업 활동이 방해받지 않도록 건전한 혁신 시장 생태계를 조성해나갈 계획"이라면서 "(납품 단가 현실화 등 중소·벤처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 부처와 범정부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 위원장은 "오늘 간담회가 현장 목소리를 듣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면서 "중소·벤처기업의 건의 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공정위는 현장감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인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현장 방문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