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세종시 농촌 테마공원 '도도리파크' 내년 착공, 2022년 준공

등록 2019.12.12 16:12:2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청춘공원 안에 3만7116㎡ 규모… 2022년 하반기 완공

사업비 188억원, 유치원·초등학생 체험학습 공간 조성

체험관·공연장·초화원·놀이터 배치… 과수분양존도 운영

[세종=뉴시스]노왕섭 기자 =조규표 세종시 농업정책보좌관이 12일 시청 2층 정음실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을 통해 "시는 '도도리파크'를 조치원읍 신흥·침산·봉산리와 연서면 월하리 일원에 24만 2000㎡로 조치원청춘공원에 조성중이며, 1123억원을 들여 연면적 3만7116㎡(신흥지 3441㎡ 포함) 규모로 2022년 하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20-19.12.112. (사진=세종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노왕섭 기자 =조규표 세종시 농업정책보좌관이 12일 시청 2층 정음실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을 통해 "시는 '도도리파크'를 조치원읍 신흥·침산·봉산리와 연서면 월하리 일원에 24만 2000㎡로 조치원청춘공원에 조성중이며, 1123억원을 들여 연면적 3만7116㎡(신흥지 3441㎡ 포함) 규모로 2022년 하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20-19.12.112. (사진=세종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노왕섭 기자 = 세종시 '조치원 청춘공원'에 들어설 농촌테마공원인 '도도리파크'가 내년에 착공, 2022년 하반기에 준공될 전망이다.

세종시는 지난 2017년부터 시민들이 여가를 즐기고 아이들이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농촌 테마공원 '도도리파크' 조성을 추진해 왔다.

'도도리 파크'의 '도도리'는 조치원의 대표 과일인 복숭아의 한자어인 도(挑)와 배나무의 한자어인 리(梨)를 묶어 만든 용어로서 도도리파크가 들어서는 신흥리 일대는 복숭아와 배나무 과수원이 산재해 있다.

시는 12일 정례브리핑에서 '도도리파크'를 조치원읍 신흥·침산·봉산리와 연서면 월하리 일원에 24만 2000㎡로 조치원청춘공원에 조성중이며, 1123억원을 들여 연면적 3만7116㎡(신흥지 3441㎡ 포함) 규모로 2022년 하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농민과 도시민이 바라는 공원을 조성하기 위하여 설계 단계에서부터 전문가 및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특히 도도리파크의 주 이용객인 아이들을 대상으로 체험학습 프로그램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지난 10월에는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디자인 캠프단'을 구성하여 아이들이 원하는 놀이터 시설을 드로잉하고 그 내용을 설계에 반영하였다.

또한 유치원·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BI(Brand Identity)와 캐릭터(안)를 개발하여 3차례 현장 선호도 조사와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BI로 '복숭아 행복박스'를, 캐릭터는 '도도리&도우리'를 선정했다.

'도도리파크'의 주요시설로는 '도도리 체험관'은 연면적 1591㎡, 지상 1~3층 규모의 복숭아 나무상자를 형상화한 건물로 내부에는 베이커리·잼·초콜릿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공방실과 버티컬 복숭아 트리 놀이시설, 파머스마켓(미니 직매장)과 카페 및 농민회의실, 프레젠테이션룸 등을 배치, 시민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세종=뉴시스]노왕섭 기자 =농촌테마공원 '도도리파크'는 연면적 3만7116㎡(신흥지 3441㎡ 포함) 규모로, 조치원청춘공원은 조치원읍 신흥·침산·봉산리와 연서면 월하리 일원에 24만 2000㎡로 조성하며 1123억원을 들여 2022년 하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사진은 '도도리파크 종합조성도. 2019.12.12. (사진=세종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노왕섭 기자 =농촌테마공원 '도도리파크'는 연면적 3만7116㎡(신흥지 3441㎡ 포함) 규모로, 조치원청춘공원은 조치원읍 신흥·침산·봉산리와 연서면 월하리 일원에 24만 2000㎡로 조성하며 1123억원을 들여 2022년 하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사진은 '도도리파크 종합조성도. 2019.12.12. (사진=세종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야외에는 바비큐장과 도원시네마(공연장), 이도화원(사계절 LED 초화원)을 조성하고 대형 야외 놀이터인 도도리 큰마을과 케이블 놀이대를 설치하는 한편, 가족들이 복숭아·배나무를 1년 단위로 분양받아 재배하는 과수분양존과 과일 수확 등을 체험하는 과수체험존도 운영할 계획이다.

주중에는 유치원·초등학교의 현장 체험학습의 장으로 활용하고 주말에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가족친화형 여가공간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완공 후 세종로컬푸드주식회사에서 도도리파크를 운영·관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로컬푸드직매장의 성공적인 경영노하우를 살려 조직 확충과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도도리파크의 운영을 위해 내년 상반기에 조례를 제정하는 한편,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도리파크는 농촌형 테마공원으로 어린이와 시민들이 농업의 가치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도도리파크가 농촌체험·관광 중심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