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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이 경쟁력" 삼성SDI 청주사업장 기술마이스터 8명 탄생

등록 2020.01.18 1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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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부터 기술 마이스터 17명, 기술사 1명

"직원이 경쟁력" 삼성SDI 청주사업장 기술마이스터 8명 탄생


[청주=뉴시스] 인진연 기자 = 삼성SDI 청주사업장이 제조 현장의 기술력을 높인 임직원들의 얼굴이 새겨진 '명예의 전당'을 제막했다.

충북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소재한 삼성SDI 청주사업장은 지난해 개인의 업무 능력 향상과 회사 전체의 기술력을 높인 임직원들의 얼굴을 담은 '명예의 전당'을 오픈했다.

'명예의 전당'에는 2013년부터 임직원들의 업무 전문성을 위해 도입한 '기술 마이스터'제도 대상자와 기술사 취득자가 오른다.

'기술 마이스터'는 국가 기술 자격증인 기능장을 3개 이상 취득하거나 기능장 2개와 기사 1개를 취득한 임직원에게 인센티브와 함께 승격 가점을 주는 제도다.

제조 현장의 기술력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개개인인 경쟁력 향상, 학습하는 분위기 조성 등 1석3조의 효과도 거두고 있다.

청주사업장은 2016년도 첫 기술 마이스터 확보를 시작으로, 2017년 3명, 2018년 5명을 확보하면서 기술 마이스터에 대한 분위기가 점차적으로 확산 중이다.

올해는 무려 8명의 기술 마이스터를 배출해 현재까지 모두 17명의 기술 마이스터와 1명의 기술사를 탄생시켰다.

17일 동판 제막식에는 임직원들과 가족 등이 참석해 명예의 전당에 오른 직원들을 축하했다.

기술 마이스터가 된 장성우 프로는 "시험에 낙방 후 포기하고 싶을 때 주변의 응원으로 이렇게 좋은 날을 맞이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전자재료사업부 제조센터장 박종호 전무는 "업무와 학습을 병행하는 일이 쉽지 않았음에도 목표를 이뤄내 자랑스럽다"라며 "각자의 분야에서 기술 명장의 반열에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라고 격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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