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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130여개 현장 협력사 근로자에 마스크 무상지급

등록 2020.02.12 11:5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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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 예방교육 다국어로 실시

현대건설, 130여개 현장 협력사 근로자에 마스크 무상지급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현대건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전 현장 직원 및 협력사 근로자에게 보건용 마스크(KF94/KF80)를 무상 지급하기로 했다.

현대건설은 12일 "최근 마스크 수급 불안정으로 일용직 근로자들이 보건위생 물품을 소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전 현장 위생 보건관리를 위해 보건용 마스크 및 손세정제 등을 무상 지급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이 진행중인 국내 건설현장은 130여개이며, 현장에 종사하는 임직원 및 협력사 근로자는 하루에만 2만1000여 명에 달한다.

현대건설은 또 근로자를 위한 예방교육도 적극 실시하고 있다. 특히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교육은 한국어 뿐 아니라 영어, 중국어 등 다국어로 전달하고 있다. 
 
아울러 현장에 출입하는 근로자 및 관계자의 체온을 전수 체크하고 발열 등 이상증상이 없는 자에 한해 허용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예방과 차단을 최우선 과제로 놓고 있다"며 "각 현장 내 보건위생 관리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전 현장 협력사 및 근로자를 위한 교육 및 물적 자원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협력사와의 긴밀한 대응체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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