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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곤 예비후보 "진해 주권시대 선도 해양주권 추진"

등록 2020.02.20 10: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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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미래통합당 이달곤(66) 경남 창원시 진해구 예비후보가 20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해양주권과 관련해 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0.02.20. kgkang@newsis.com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미래통합당 이달곤(66) 경남 창원시 진해구 예비후보가 20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해양주권과 관련해 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0.02.20.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미래통합당 이달곤(66) 21대 총선 경남 창원시진해구 예비후보가 20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해양주권과 관련해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신항이 부산 중심으로 개발되면서 경제권, 노무권, 명칭권 등 해양주권은 다 뺏기고, 주민들은 제대로 보상을 받지 못했다"며 "항만 정책이 일방적이고 은밀하게 진행되고, 진해구 주민과 창원시가 원칙적으로 배제된 상태에서 항만 계획을 수립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잘못된 항만 계획과 정책을 바로 잡고, 잃어버린 진해의 주권을 다시 찾아와야 한다"며 "그러나 이미 관련 법이 제정됐고, 이 법을 근거로 진행 중인 정책을 바로잡는 것은 어렵고 시간도 많이 걸린다"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 "이런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행정의 전문성과 경험이 있어야 가능하다"면서 "그동안 행정안전부 장관, 국회의원,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 경험과 인맥을 총동원해 21대 국회에 가면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에서 바로 이 문제를 풀겠다"고 공약했다.

그리고 "진해구민의 숙원과 요구를 풀기 위한 핵심은 항만법(시행령)을 전면적으로 개성해야 한다"며 "항만기본계획 수립과 변경, 항만배후단지 개발 수립과 변경은 중앙항만정책심의회에서 심의를 하며, 신항 명칭도 여기서 결정하는 절차를 밟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2신항이 부산항의 하위항이 아니라 상위항으로서 명칭을 가질 수 있도록 이순신의 사즉생(死卽生) 각오로 사수하겠다"며 "당장 급한 것은 명칭부터 진해신항으로 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달곤 예비후보는 미국하버드대 정책학박사 출신으로 현재 서울대 명예교수, 가천대 석좌교수다. 행정안전부 장관,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 국회의원,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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