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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 마스크 매점매석 등 특별단속팀 떴다

등록 2020.02.28 14:2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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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청·12개 경찰서 전담팀 운영

【청주=뉴시스】충북지방경찰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충북지방경찰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경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틈타 마스크를 매점 매석하는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에 나선다.

충북지방경찰청은 마스크 유통교란 행위를 잡기 위해 지방청을 포함해 도내 12곳의 경찰서에 특별단속팀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내 마스크 생산업체 13곳에 관할 경찰서 전담팀을 편성하고, 나머지 경찰서에는 여건에 따라 전담팀 또는 전담반을 운영한다.

이들의 주요 단속 대상은 ▲횡령·배임 등 마스크 유통질서 교란 ▲마스크 매점매석 등 수급 위반 ▲매크로 등을 이용한 대량 매수 ▲구매 가능한 수량 이상으로 마스크를 사들여 재판매하는 행위 등이다.

이 밖에도 법정부 합동단속반과 연계해 관련 첩보를 수집하고 단속 과정에서 적발되는 비정상 유통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 등 행정처분도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마스크 유통질서 문란행위에 대해 엄정 단속해 공정하고 자유로운 시장경제가 확립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국가적 위기 상황에 편승해 부당한 사리사욕을 챙기는 행위를 엄정히 처벌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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