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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아트센터, 9월 김재덕·신유청 공연 내년으로 연기

등록 2020.08.27 13: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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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덕 안무가, 신유청 연출. 2020.07.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재덕 안무가, 신유청 연출. 2020.07.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LG아트센터가 9월 예정한 김재덕 안무가의 '시나위'&'다크니스 품바'와 신유청 연출의 연극 '그을린 사랑' 공연을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내년으로 연기한다.

LG아트센터는 27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3단계로 격상하는 것까지 고려되는 상황을 감안해 지역 사회로의 확산을 방지하고 관객 여러분과 공연자의 안전을 위해 공연단체와 의논을 거쳐 공연을 내년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LG아트센터는 내달 17~18일 김 안무가의 '시나위&다크니스 품바', 같은 달 23~27일 신 연출의 '그을린 사랑'을 선보일 예정이었다.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해외 공연 초청이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한국 우수 레퍼토리 발굴을 위해 기획했던 공연이다. 그런데 이마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미뤄지 것이다.

애초 LG아트센터는 올해 매튜 본의 '레드 슈즈'를 비롯한 총 11편의 해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대부분의 내한 공연을 순차적으로 취소했다. 지난 5월부터 이달 초까지는 '디지털 스테이지 CoM+On(CoMPAS Online)' 서비스를 통해 아크람 칸, 매튜 본 등의 공연들을 온라인으로 소개했다. 현재 '디지털 스테이지 CoM+On' 시즌2를 진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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