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김 총리 "한반도 평화 완수만이 참전유공자 희생에 보답"

등록 2021.06.29 20:21:0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6.25 전쟁 국군 및 유엔군 참전유공자 위로연 축사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29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18회 병역명문가 시상식에 참석해 축사하며 박수치고 있다. 2021.06.29.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29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18회 병역명문가 시상식에 참석해 축사하며 박수치고 있다. 2021.06.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안채원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29일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완수하는 것만이 참전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에 보답하는 후손들의 사명임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국군 및 유엔군 참전유공자 위로연 격려사에서 "이제 대한민국은 평화를 지킬 수 있을 만큼 강한 힘과 정신도 갖고 있다. 이 튼튼한 안보의 기틀 위에서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향해,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참전명예수당 인상, 보훈요양병원 확충, 국립묘지 확대 조성 등 참전용사 예우를 위한 다양한 정부 정책을 설명하며 "문재인 정부는 참전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을 위해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인 정부가 되고자 노력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했다.

이어 "유엔군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이 오늘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 번영의 기반이 됐다"며 "대한민국은 유엔과 협력해서 코로나19 방역과 백신 생산, 기후위기 등에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주도해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국제사회에 대한 인도적 기여를 통해 유엔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의 가치를 증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오늘 이 자리가, 2021년 호국보훈의 달, 6월에 열리는 마지막 행사"라며 "그러나 참전용사에 대한 존경과 예우는 1년 365일 내내 계속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