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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2020]김지연·윤지수·최수연, 펜싱 사브르 나란히 16강 진출

등록 2021.07.26 1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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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페스트=AP/뉴시스】여자 사브르 단체전에 출전한 김지연(오른쪽)이 23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2019 세계 펜싱 선수권 여자 사브르 단체전 3-4위전에서 이탈리아의 로셀라 그레고리오와 경기하고 있다. 최수연, 황선아, 김지연, 윤지수로 구성된 한국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이탈리아에 45-35로 승리하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2019.07.24.

【부다페스트=AP/뉴시스】여자 사브르 단체전에 출전한 김지연(오른쪽)이 23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2019 세계 펜싱 선수권 여자 사브르 단체전 3-4위전에서 이탈리아의 로셀라 그레고리오와 경기하고 있다. 최수연, 황선아, 김지연, 윤지수로 구성된 한국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이탈리아에 45-35로 승리하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2019.07.24.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펜싱 김지연(33)이 다시 한 번 금메달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김지연은 26일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 B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 32강전에서 나다 하페즈(이집트)에게 15-4로 완승을 거뒀다.

통산 세 번째 올림픽에 나선 김지연은 가볍게 16강에 진출했다. 2012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후 9년 만에 다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런던올림픽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 김지연은 도쿄올림픽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지연은 빠른 발을 이용한 날카로운 공격으로 경기 초반부터 격차를 벌렸다.

1피리어드에서 8-2로 달아나 승세를 굳힌 김지연은 2피리어드 시작과 함께 4연속 득점에 성공하는 등 15점 고지에 선착해 경기를 끝냈다.

개인전에서 메달권 입상을 노리는 윤지수(28)와 최수연(31) 도 16강에 올랐다.

윤지수는 이탈리아의 마르티나 크리스치를 15-11로 제압했다.

윤지수는 롯데 자이언츠의 레전드 투수 윤학길의 딸이다.

최수연은 세실리아 베르데(프랑스)를 15-11로 물리치고 메달 획득을 바라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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