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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 대명사' 리바이스, 요가의류 브랜드 인수

등록 2021.08.06 12: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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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AP/뉴시스]사진은 2019년 11월 29일 리바이스 청바지가 캘리포니아 콜마의 한 매장에 진열된 모습. 2020.07.08.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사진은 2019년 11월 29일 리바이스 청바지가 캘리포니아 콜마의 한 매장에 진열된 모습. 2020.07.08.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미국 청바지 브랜드 리바이스 제조사 리바이스트라우스가 요가의류 브랜드 '비욘드 요가'를 인수한다.

마켓워치, CNBC 등은 5일(현지시간) 리바이스트라우스는 이같은 사실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4분기에 거래가 마무리될 전망이며 인수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리바이스트라우스는 이번 인수로 내년 순매출이 1억달러(약 1143억원)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인수 완료 이후 비욘드 요가는 독립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비욘드요가의 공동 설립자인 미셸 왈러가 최고경영자(CEO)를 계속 맡을 예정이다.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비욘드 요가는 여성을 겨냥해 요가의류 등 다양한 운동복을 선보이는 애슬레저 브랜드로, 룰루레몬의 경쟁사다.

리바이스가 비욘드 요가를 인수하며 최근 경쟁이 뜨거운 운동복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CNBC는 "코로나19로 재택하던 사람들이 사무실로 복귀했음에도 신축성 있는 하의, 운동화 등 편안한 옷을 선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워크레저(일+레저룩)'란 신조어도 만들어지며 이 시장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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