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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랜들 35점' 뉴욕, 개막전서 2차 연장 끝에 보스턴 제압

등록 2021.10.21 16: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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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출신 모슬리 올랜도 감독, 데뷔전서 패배

[뉴욕=AP/뉴시스] 뉴욕 닉스의 줄리어스 랜들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1.10.20.

[뉴욕=AP/뉴시스] 뉴욕 닉스의 줄리어스 랜들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1.10.20.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가 2차 연장 끝에 보스턴 셀틱스를 제압하고 산뜻하게 출발했다.

뉴욕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치러진 보스턴과의 2021~2022 NBA 정규리그 홈 개막전에서 138-134로 이겼다.

줄리어스 랜들이 36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에반 포니에도 3점슛 6개 포함 32점으로 힘을 보탰다.

보스턴은 제일런 브라운이 46점으로 양 팀 합쳐 최다 득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엎치락뒤치락하는 승부가 계속된 가운데 보스턴이 경기 종료 1초를 남기고 마커스 스마크의 3점포로 116-116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연장에서도 승부는 쉽게 나지 않았다. 1차 연장에서 12점씩 나눠 가지며 2차 연장에 돌입했고, 뉴욕이 보스턴을 6점으로 묶으며 승리를 따냈다.

자말 모슬리 신임 감독의 올랜도 매직은 샌안토니오 스퍼스 원정에서 97-123으로 패했다.

[덴버=AP/뉴시스] 자말 모슬리. 2021.07.11

[덴버=AP/뉴시스] 자말 모슬리. 2021.07.11

모슬리 감독은 현역 시절 국내 프로농구에서 뛴 경험이 있다. KBL 출신이 NBA 사령탑으로 데뷔한 건 모슬리 감독이 처음이다.

그는 2004~2005시즌 서울 삼성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19경기에 출전해 평균 13.2점 8.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밖에 덴버 너기츠는 피닉스 선스를 110-98로 꺾고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2회전 패배를 설욕했다.

니콜라 요기치가 27점 13리바운드로 펄펄 날았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원정에서 117-97 대승을 거뒀다. 구단 자체 징계로 빠진 벤 시먼스의 공백을 푸르칸 코르크마즈, 조엘 엠비드(이상 22점)가 메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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