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안세영, 덴마크오픈 결승 진출
여자복식 이소희-신승찬도 결승행
[조후(일본)=뉴시스] 이영환 기자 = 대한민국 안세영이 30일 오전 일본 도쿄 조후시 무사시노모리 종합 스포츠 플라자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중국의 천위페이를 상대하고 있다. 2021.07.30. [email protected]
안세영은 23일(현지시간) 덴마크 오덴세에서 벌어진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1000 덴마크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커스티 길모어(스코틀랜드)를 2-1(21-13 12-21 21-16)로 이겼다.
세계랭킹 8위 안세영은 24일 오후 7시부터 열리는 대회 결승에서 세계랭킹 5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와 우승을 다툰다.
상대전적에선 안세영이 3대2로 앞선다.
여자복식의 이소희-신승찬(이상 인천국제공항)은 대표팀 동료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을 2-1(16-21 21-18 21-16)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4위 이소희-신승찬은 결승에서 황동핑-정위(중국)와 붙는다.
한편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불참했던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2년 만에 이 대회에서 여자 단식과 복식 동반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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