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코로나 신규 82명·총 22만4015명...이틀째 사망 '0'

무증상 상하이 93명 등 211명 추가...1만6181명 의학관찰

2929명 치료 중·중환자 140명...접종 28일까지 33억7821만 회분

[상하이=신화/뉴시스] 중국 상하이에서 28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다시 문을 연 관광명소 위위안 정원을 찾아 사진 촬영을 하며 즐기고 있다. 2022.05.29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에서 기승을 부리는 코로나19에 걸린 신규환자가 이틀째 100명 밑으로 줄어들고 추가 사망자도 전날에 이어 나오지 않았다.

신랑망(新浪網)과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9일 오전 0시(한국시간 1시)까지 24시간 동안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82명이 코로나19에 감염, 누계 확진자가 22만4015명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전날 감염자는 96명, 26일 102명, 25일 130명, 24일 117명, 23일 156명, 22일 187명, 21일 169명, 20일 201명, 19일 193명, 18일 212명, 17일 240명, 16일 175명, 15일 151명, 14일 239명, 13일 276명, 12일 331명, 11일 237명, 10일 324명, 9일 357명, 8일 415명, 7일 329명, 6일 351명, 5일 374명, 4일 373명, 3일 362명, 2일 384명, 1일 865명이다.

외부에서 들어온 환자는 푸젠성에 15명, 쓰촨성 6명, 상하이 3명, 헤이룽장성 1명, 장쑤성 1명, 광둥성 1명, 광시 자치구 1명 합쳐서 28명이다.

본토는 봉쇄 속에서 이동제한이 풀리고 있는 상하이가 전일보다 10명 적은 29명이고 수도 베이징은 4명 줄어든 14명, 톈진 7명, 허난성 2명, 후베이성 1명, 쓰촨성 1명 등 54명이다.

누적 국외 유입 감염자는 1만8637명이다. 완치 퇴원자를 제외하고 치료 중인 환자는 229명이고 아직 사망자는 없다.

중국 당국이 확진자에는 포함하지는 않고 별도로 집계하는 무증상 환자는 전날 266명에서 55명 감소한 211명이 새로 발생했다.

이중 50명이 국외에서 유입했다. 본토에서는 전일 131명이던 상하이가 93명으로 줄었고 허베이성 13명, 지린성 10명, 랴오닝성 8명, 베이징 7명, 허난성 7명, 신장 위구르 자치구 7명, 톈진 4명, 쓰촨성 4명, 장쑤성 3명, 저장성 2명, 산둥성 2명, 안후이성 1명 등 161명이다.

의학관찰 중인 무증상자는 전날 1만7552명에서 1만6181명으로 1371명 감소했으며 이중 449명이 국외 유입자다.

총 사망자는 5226명이다. 이중 코로나19 발원지 우한 3869명을 포함해 후베이성이 4512명이다.

환자가 급증한 상하이에서 지난달 17일 3명이 숨진 이래 연속 사망자가 나오다가 19일 1개월3일 만에 없었다. 이후 재차 1명, 3명, 1명, 1명, 25일 1명, 26일 1명이 발생했다. 그간 상하이 누계 사망자는 588명에 달했다.

지금까지 퇴원한 환자는 21만5860명이다. 감염자와 긴밀 접촉한 사람은 407만3242명이며 의학관찰 대상자 경우 19만2254명으로 전일 19만7164명에서 4910명 감소했다.

치료 중인 환자는 국외 유입 229명을 포함해 2929명으로 전날 3099명보다 170명 줄었다.

중증환자는 전일 162명에 비해 22명 적은 140명이다. 상하이 입원자 1602명 가운데 중증환자는 96명, 위중환자가 29명이다.

누계 코로나19 접종 건수는 28일 105만8000회분을 포함해 33억7821만1000회분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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