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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뉴스

04-16

17:47:45

경남

법원, 마산해양신도시 5차 사업자 집행정지 신청 인용

경남 창원시 마산해양신도시 우선협상 대상자 취소 처분을 받은 5차 공모 민간 사업자가 창원시를 상대로 행정심판과 행정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법원이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다. 창원지법 제1행정부(재판장 곽희두 부장판사)는 15일 ㈜휴벡스피앤디에서 창원시를 상대로 "우선협상 대상자 지정 취소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기록 및 심문 결과를 종합하면 주문 기재 처분으로 신청인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처분의 효력을 정지할 긴급한 필요가 있음이 소명된다"며 "처분의 효력 정지로 인해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라고 판시했다. 이에 따라 마산해양신도시 민간복합개발시행자 공모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우선협상 대상자 권한을 본안소송 1심 선고 후 30일까지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일반적으로 행정소송의 1심 선고가 나오기까지는 1년 이상 소요되기 때문에 우선협상 대상자 지정 취소 처분에 대한 권한을 1년 이상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창원시는 지난달 18일 마산해양신도시 민간복합개발시행자 공모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에 대한 2차례 청문을 거쳐 최종 지정취소 처분을 통보했다. 현산 컨소시엄과 2021년 11월4일 첫 협상을 시작한 창원시는 2023년 11월 13일까지 13차례 협상을 진행했으나, 생활숙박시설 용도변경 사항에 대해 요구를 수용하지 않고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이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청문 과정에서 우선협상 대상자 측에서 생숙 용도변경 협약서 명기 주장을 철회하겠다는 의견을 제출했지만, 협상 중 일관되게 주장한 요구를 협상종결 통지 후 철회하겠다는 점과 협상 시 합의사항을 몇 차례 번복한 사례를 볼 때 청문 시 제출한 의견은 신뢰할 수 없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휴벡스피앤디 김중협 대표는 "창원시가 일방적으로 우선협상 대상자 지정 취소 처분을 내리면서 어쩔 수 없는 마음으로 행정심판과 본안소송을 지난 1일 접수했다"며 "집행정지 신청은 지난주 첫 심리가 열렸고, 행정소송과 본안소송은 아직 기일이 잡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법원에서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우선협상 대상자 지정 취소처분 취소 청구 사건의 판결 선고일로부터 30일까지 효력이 정지될 수 있게 됐다"며 "법원에서 우선협상 대상자 취소 이유로 삼은 협상 쟁점을 다투게 될 것"이라고 했다.

04-15

12:56:10

경남

경남대,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24명 배출

경남대학교는 지난 4월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지역구와 비례대표 등 24명의 당선인을 배출했다고 15일 밝혔다. 학부 및 대학원 출신 4명, 교원 출신 6명, 공개 과정 출신 14명으로, 특히 경남권에만 9명의 당선인을 배출됐다. 경남대 법학과(94학번)를 졸업하고 법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강민국 당선인은 올해 진주시을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해 재선에 성공했다. 제21대 총선에서 처음으로 국회에 입성한 뒤 국민의힘 원내부대표 겸 원내대변인, 수석대변인으로 활약했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사격황제 진종오 당선인은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로 당선돼 첫 금배지를 달았다. 진 당선인은 경영학부(98학번)를 졸업하고 체육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대한체육회 이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로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경남대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부산지방경찰청장, 국가정보원 제2차장을 역임한 서천호 당선인도 사천시남해군하동군에서 국민의힘으로 출마해 국회에 입성했다.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외교안보수석실 국방비서관과 국가안보실 제2차장을 지낸 임종득 당선인은 영주시영양군봉화군에서 국민의힘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전 경남대 초빙교수이자 창원시 마산합포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최형두 의원은 재선에 성공했다. 초거대 제조 AI 글로벌공동연구센터, 디지털자유무역지역 등 마산합포구를 디지털혁신도시로 재도약 시킬 다양한 정책과 노력을 펼쳐왔다. 양산시을 국회의원으로 4선 고지에 오른 김태호(국민의힘, 전 경남도지사), 창원시 의창구 김종양(국민의힘, 전 인터폴총재), 창원시 성산구 허성무(더불어민주당, 전 창원시장) 당선인도 초빙교수로 활동했다. 의정부시을 이재강(더불어민주당)과 비례대표 김민전(국민의미래)은 교원으로서 대학과 인연을 맺었다. 공개 과정 출신 중 수도권은 안규백(동대문구갑, 더불어민주당), 정청래(마포구을, 더불어민주당), 이용선(양천구을, 더불어민주당), 김병기(동작구갑, 더불어민주당), 조은희(서초구갑, 국민의힘), 배현진(송파구을, 국민의힘), 김현(안산시을, 더불어민주당)이 있다. 그 외 지역에서는 조경태(사하구을, 국민의힘), 김도읍(강서구, 국민의힘), 김형동(안동시예천군, 국민의힘), 윤한홍(창원시 마산회원구, 국민의힘), 정점식(통영시고성군, 국민의힘), 윤영석(양산시갑, 국민의힘)과 비례대표, 정혜경(더불어민주연합)이 있다.

04-12

17:54:55

경남

국민의힘, 낙동강벨트 '사수'…개헌 저지선 막아

4·10 총선에서 치열한 접전지가 몰려 있어 관심을 끈 낙동강 벨트 지역에서 국민의힘이 압승을 거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총선 개표 결과를 보면 국민의힘은 부산·경남 낙동강 벨트 지역구 10곳 중 7곳에서 승리했다. 국민의힘은 이에 힘입어 개헌 저지선을 확보할 수 있었다. 특히 막판 보수 결집으로 민주당 현역이 있는 경남 양산을·부산 사하갑에서도 출구조사와 달리 국민의힘이 승기를 거머쥐었다. 지난 10일 개표 전 지상파 3사가 조사한 양산을 출구조사에 따르면, 김두관 민주당 후보는 50.6%, 국민의힘 김태호 후보가 49.4%로 양 후보가 '경합'이었으나 김두관 후보가 근소하게 높게 집계됐다. 해당 지역은 선거 유세 막판 여론조사에서도 김두관 후보가 오차범위 밖으로 앞서는 등 낙동강벨트 내에서도 야당의 바람이 거세게 부는 지역으로 꼽혔다. 하지만 개표 결과 김태호 후보가 51.04%를 얻어 김두관 후보(48.95%)를 근소한 차이로 제쳤다. 부산 낙동강벨트에서도 출구조사와 달리 뒤집힌 결과가 나왔다. 부산 사하갑에선 이성권 국민의힘 후보가 50.39%를 획득해 49.6%를 얻은 최인호 민주당 의원을 눌렀다. 이 후보는 출구조사에선 이 후보가 47.9%로 최 후보 52.1%가 근소하게 높았다. 양산 평산마을에 자택이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공개 지원유세, 개헌 저지선을 지켜달라는 여당의 호소 등이 진보 세력에 거부감이 있는 PK '샤이 보수층' 결집을 야기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동안 싸워야 한다"며 사전투표를 적극 독려하고, 수검표 절차가 도입되는 등 보수층의 사전투표 절차에 대한 불신이 해소된 것이 출구조사 데이터 보정 정확도를 떨어뜨렸단 해석이다. 실제로 이번 사전투표 유권자 중 보수성향이 강한 60대 이상이 37.6%으로 가장 많이 참여했다.

04-11

10:24:18

경남

19억 들인 남해 '앵강만 다도해 전망대' 방치, 예산 낭비 논란

경남 남해군이 수십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준공한 전망대가 수년째 방치되고 있어 예산 낭비 논란에 휩싸였다. 11일 남해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018년 이동면 무림리 일원에 1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앵강만 다도해 전망대’를 조성했다. 남해군은 이곳을 아름다운 남해와 앵강만의 자연을 여러 감각으로 느낄 수 있는 전망시설과 예술성이 가미된 파빌리온 건축 형태의 지형복원형 전망대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지난 2022년 6월 준공 후 최근까지 이곳은 사람들이 찾지 않아 수년째 방치된 채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 특히 산 중턱에 덩그러니 건축물 하나만 자리 잡고 있다 보니 볼거리 부족과 접근성마저도 떨어져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외면받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진출입로와 주변은 제대로 정비가 되지 않아 준공을 마친 건축물인지 의구심이 들 정도다. 이 같은 지적이 이어지자 남해군은 지난달 28일 전망대 인근에 10억원의 예산을 더 투입해 수국정원을 만드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19억원이란 막대한 사업비를 들이고도 방치돼 왔던 전망대에 또 다시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민들은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남해읍 주민 A(60)씨는 “남해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남해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기 위해 만든 곳이지만 찾는 사람이 없다. 이런게 예산낭비가 아닐까”라며 “계속해서 혈세만 쏟아부을 텐가. 시설을 만들기 전에 좀 더 꼼꼼한 검토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남해군 관계자는 “이곳은 남해군의 주된 관광노선에 중심지라고 할 수 있다”며 “전망대 주변으로 수국공원을 조성해 주민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편안한 쉼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04-11

09:26:24

경남

'선거의 달인' 김태호·윤영석, 낙동강벨트 양산 탈환·수성

4·10 총선에서 ‘낙동강벨트’ 최고의 접전지였던 경남 양산갑·을 선거구 국민의힘 윤영석·김태호 후보가 낙동강벨트 수성과 탈환에 성공하면서 2명의 4선 의원이 탄생했다. 이는 양산시민들이 '정권심판'보다 '안정'과 '변화'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 양산갑 지역의 윤영석 당선자는 양산 최초의 지역 출신 연속 4선 의원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양산을은 전직 경남도지사 간의 대결과 여야가 치열하게 수성과 탈환을 놓고 벌인 '낙동강벨트' 최전선으로 꼽힌다. 당의 요청을 수용해 양산을에 전략 공천된 3선 중진 김태호 국민의힘 후보가 낙동강벨트의 탈환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양산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가 위치한 곳이기도 하다. 민주당에 있어 평산마을이 위치한 양산은 정치적 상징성이 큰 지역이다. 무엇보다 투표 후 발표한 방송 3사의 출구 여론조사에서 모두가 김두관 후보의 오차범위 내 승리를 발표했다. 양산지역 최종 투표율은 67.6%로 사전투표 열기가 높았던 당초의 기대치보다는 낮게 나왔다. 10일 오후 6시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김두관 후보가 1.2% 근소하게 앞선 결과가 나왔다. 방송사별 양산을 출구조사를 살펴보면 ▲지상파 3사 김두관 50.6%, 김태호 49.4% ▲MBN 김두관 52.1%, 김태호 47.9% ▲채널A 김두관 51.1%, 김태호 48.9% ▲JTBC 김두관 50.5%, 김태호 49.5%로 모두 김두관 후보가 앞섰다. 그러나 실질적인 결과에서는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20분 기준 개표가 91.21% 진행된 가운데 김태호 후보가 51.83%(4만6892표)를 얻어 당선이 확정됐다. 결국 김태호 후보가 승리하면서 낙동강벨트 탈환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와 함께 김태호 후보에게 붙은 '선거의 달인'이라는 호칭이 양산에서도 증명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영석 당선자는 "민심은 천심 임을 뼛속 깊이 새기며 항상 초심의 가장 낮은 자세로 일하며 부르시면 어디든 달려가겠다"며 "양산시민들과 함께 양산, 대한민국을 바꾸는 큰 일꾼이 되겠다"며 "양산 100년을 준비하는 '위대한 대양산 시대'의 대항해를 여러분과 함께 힘차게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태호 당선자는 "양산은 부울경의 중심도시로의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 잠재력 가능성이 현실화 되기 위해 걸맞는 도시광역철도, 천성산터널, KTX정차역, 사송신도시 양방향 하이패스 등 인프라가 중요하다"며 "이 부분들이 가능성과 성공의 시그널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최우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04-11

05:23:31

경남

'낙동강 벨트‘ 탈환 성공한 양산을 김태호 당선인

4·10 총선에서 낙동강 벨트 최고의 접전지였던 경남 양산을 선거구 국민의힘 김태호 후보가 낙동강 벨트 탈환에 성공하면서 "양산시민들의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가 명령으로 나왔다고 생각하며 유통기한이 지난 대한민국 정치를 변화시키는데 쓸모있는 역할을 해달라는 준엄함의 요구로 생각한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 당선인은 "이번 승리는 지역민들의 새로운 변화에 대한 기대포함과 그동안 민주당 8년의 시간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바뀌어야 된다는 강한 요구들이 깔려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시민들에게 저의 진심이 통한 선거였으며 지역발전에 대한 절박함, 낙동강 벨트인 최전선인 양산에서 교두보를 마련해 균형을 잡아달라는 큰 바람의 뜻도 담겨있다고 생각한다"며 "죽을 힘을 다해 양산시 발전을 위해 뛰겠으며 온갖 새로운 변화를 만들고 국가 상황의 위기 속에 김태호가 쓸모있는 역할이 있다면 앞장서서 어떤 길이라도 가겠다"고 다짐했다. 김 당선자는 "웅상 유일의 종합병원이 문을 닫으면서 어린이들과 어르신, 투석환자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며 "신속한 건강한 인수자가 나타나 정상화를 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게 급선무라 생각하며 10만 인구의 도시에 걸맞은 공공의료기관 등 시민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병원을 가장 먼저 챙겨야 하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태호 당선자는 "양산은 부울경의 중심도시로의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그 잠재력 가능성이 현실화되기 위해 걸맞은 도시광역철도, 천성산터널, KTX정차역, 사송신도시 양방향 하이패스 등 인프라가 중요하다"며 "이 부분들이 가능성과 성공의 시그널을 만들 수 있어서 최우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04-11

04:23:34

경남

[4·10 총선]민주, 한강벨트 접전지 석권…여당은 낙동강벨트 탈환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최대 승부처인 한강벨트에서는 '정권심판론' 바람에 힘입어 더불어민주당이 11석 중 8석을 차지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공을 들였던 낙동강벨트 10석 가운데 7석을 가져오는 성과를 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 상황을 종합하면 오전 4시 현재 용산, 마포갑·을, 중성동갑·을, 광진갑·을, 동작갑·을, 영등포갑·을 등 한강벨트에 속하는 11개 선거구 가운데 민주당이 8곳에서 승리했다. 한강벨트는 부동층 유권자 비중이 높아 결과를 예단하기 어려운 지역으로 꼽히며, 과거부터 여야가 접전 양상을 보여왔다. 선거구별로 보면 용산에서는 지역 현역인 권영세 국민의힘 후보(51.8%)가 강태웅 민주당 후보(47.0%)를 꺾었다. 중·성동갑에서는 전현희 민주당 후보(52.6%)가 윤희숙 국민의힘 후보(47.4%)를 누르고 당선됐다. 중·성동을도 박성준 민주당 후보(50.8%)가 이혜훈 국민의힘 후보(48.3%)를 앞섰다. 영등포갑·을에서는 각각 채현일(54.5%)·김민석(50.2%) 민주당 후보가 김영주(41.7%)·박용찬(49.0%) 국민의힘 후보를 이겼다. 광진갑에서는 이정헌 민주당 후보(52.5%)가 김병민 후보(47.4%)에 앞서며 당선을 확정지었고, 광진을에서는 고민정 민주당 후보(50.4%)의 당선이 확실시 된다. 이번 총선 최대 격전지였던 동작을에서는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54.1%)가 류삼영 민주당 후보(45.9%)를 눌렀다. 마포갑에서도 조정훈 국민의힘 후보(48.3%)가 이지은 민주당 후보(47.7%)를 상대로 승전보를 울렸다. 동작갑에서는 김병기 민주당 후보(50.4%)가 장진영 국민의힘 후보(45.1%)를 이겼고, 마포갑에서는 정청래 민주당 후보(52.4%)가 함운경 국민의힘 후보(38.8%)를 따돌리며 당선됐다. 낙동강벨트는 경남 양산갑·을, 경남 김해갑·을, 부산 강서, 부산 북갑·을, 부산 사상, 부산 사하갑·을 등 10개 선거구를 아우르는 지역이다. 국민의힘은 이곳에서만 7석을 가져갔다. 반대로 민주당은 3석을 얻는데 그쳤다. 민주당이 승리한 선거구는 지역 현역이 버틴 김해갑·을 부산 북갑뿐이다. 김해갑에서는 민홍철 민주당 후보(51.8%)가 박성호 후보(48.2%)를, 김해을에서는 김정호 후보(55.7%)가 조해진 후보(44.3%)를 앞섰다. 부산 북갑의 전재수 후보(52.3%)는 5선 중진인 서병수 국민의힘 후보(46.7%)를 앞질렀다. 승부처는 김두관 민주당 후보와 김태호 국민의힘 후보의 18년 만에 리턴 매치를 펼쳐 경남 양산을이었다. 김태호 후보가 전략적으로 지역구를 재배치 하면서 성사된 대결이기도 하다. 당초 현역인 김두관 후보에게 유리하다는 평가가 많았지만, 개표 결과 김태호 후보(51.0%)가 김두관 후보(49.0%)를 꺾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양산갑에서도 윤영석 국민의힘 후보(53.6%)가 이재영 민주당 후보(44.8%)를 따돌리고 당선됐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부산 사상에선 김대식 국민의힘 후보(52.6%)가 배재정 민주당 후보(47.4%)를 뛰어넘었다. 부산 사하갑에서는 이성권 국민의힘 후보(50.5%)가 현역인 최인호 민주당 후보(49.5%)를, 사하을에서는 5선 중진 조경태 국민의힘 후보(55.7%)가 이재성 민주당 후보(42.4%)를 이겼다. 부산 강서에서는 김도읍 국민의힘 후보(55.6%)가, 부산 북을에서는 같은 당 박성훈 후보(52.6%)가 승리를 따냈다.

04-11

03:35:56

경남

경남 16곳 중 국힘 13곳·민주 3곳 승리…양산을 김태호 당선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참패한 가운데 경남 16개 선거구 중 국민의힘은 13곳, 더불어민주당은 3곳에서 승리했다. 민주당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낙동강벨트'에 속하는 김해갑, 김해을, 양산을 3석을 차지했으나, 이번에는 양산을을 내어주고 창원성산에서 승리해 3석을 유지했다. 특히, 민주당으로서는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양산을에서 패했다는 점이 뼈아픈 대목이다. 그리고 지난 10일 오후 6시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에서는 국민의힘 11석, 민주당 4석, 접전 1곳(양산을)으로 예측했으나 개표 결과 일부 예측은 빗나갔다. 창원진해는 민주당 황기철 후보가 이기는 것으로 예측했으나 접전끝에 국민의힘 이종욱 후보의 승리로 끝났다. 또, 두 전직 도지사의 맞대결로 전국적 관심을 모았던 양산을은 '접전(경합)'으로 분류하고, 민주당 김두관 후보가 1.2%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예측했으나 결과는 국민의힘 김태호 후보가 이겼다. 경남 16개 선거구 개표 결과를 보면, 창원의창에서는 국민의힘 김종양 후보가 민주당 김지수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창원성산 민주당 허성무 후보는 국민의힘 강기윤 후보와 수차례 엎치락뒤치락 접전 끝에 당선됐다. 창원마산합포 국민의힘 최형두 후보는 재선에 성공했고, 창원마산회원 국민의힘 윤한홍 후보는 3선 의원이 됐다. 창원진해에서는 국민의힘 이종욱 후보가 방송3사 출구조사와 달리 민주당 황기철 후보를 가까스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진주갑 국민의힘 박대출 후보는 4선 의원이 됐고, 진주갑 국민의힘 강민국 후보는 재선에 성공했다. 통영고성은 국민의힘 정점식 후보가 재선했고, 사천남해하동은 국민의힘 서천호 후보가 당선됐다. 김해갑 민주당 민홍철 후보가 4선, 김해을 민주당 김정호 후보가 3선 고지에 올랐다. 밀양의령함안창녕은 국민의힘 박상웅(초선) 후보, 거제는 국민의힘 서일준(재선) 후보, 양산갑은 국민의힘 윤영석(4선) 후보, 산청함양거창합천은 국민의힘 신성범(3선)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한편, 밀양시장 보궐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안병구 후보가 당선됐다. 경남도의원 보궐선거 중 창원시 제15선거구에서는 국민의힘 김순택 후보, 밀양시 제2선거구에서는 국민의힘 조인종 후보가 승리했다. 시·군의원 보궐선거 중 김해시 아선거구에서는 민주당 이혜영 후보, 밀양시 마선거구에서는 국민의힘 김종화 후보, 함안군 다선거구에서는 민주당 배재성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04-11

03:01:13

경남

[4·10 총선]김두관, 경남 양산을서 김태호에 패배…대권 도전 좌절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경남 양산을 후보가 김태호 국민의힘 후보에게 패배했다. 야권의 대권 잠룡으로 분류되는 김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여당의 자객 출마에 날개가 꺾이면서 대권 도전에 타격을 받게 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기준 경남 양산을에서 김태호 후보가 51.04%, 김두관 후보가 48.95%를 얻었다. 이 지역 개표율은 99.98%다. 김두관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동안 김태호 후보와 접전을 펼쳐왔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김두관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우세다는 조사 결과가 다수 나오면서 조심스레 김 후보의 승리를 점치는 전망이 많았다. 이날 발표된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도 김두관 후보 50.6%, 김태호 후보 49.4%로 경합으로 예측됐다. 김두관 후보와 김태호 후보는 2006년 경남지사 선거 이후 18년 만에 리턴 매치를 펼쳤다. 부산·경남 지역의 맹주 자리를 놓고 펼쳐진 승부에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다. 양산을은 지난 제20대·21대 총선에서는 모두 민주당이 승리를 차지했다. 다만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는 국민의힘 후보가 우위를 보였다. 선거 결과를 살펴보면 낙동강 벨트 탈환을 위한 여당의 중진 재배치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해석된다. 힘있는 여당의 중진급 인사가 내려오면서 민심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김 후보는 지난 제21대 총선에서 부산·울산·경남 선거의 구심점이 돼 달라는 당 지도부 요청에 따라 경기 김포갑을 떠나 험지인 경남 양산을에 도전해 승리를 거뒀다. 김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도 영남권 선대위원장을 막아 '낙동강 벨트'에서 선전을 다짐했지만 기대에 못미치는 결과를 받아야 했다. 또한 김 후보의 대선 도전 좌절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지난 18대 대선에서 경남지사직을 던지고 민주당 경선에 참여해 3위를 기록했다. 지난 20대 대선 경선에서는 본선에 올랐지만 당시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포기했다.

04-11

02:51:53

경남

[4·10 총선]경남 양산을 김태호, 김두관에 승리…대권가도 발판

김태호 국민의힘 후보가 여야 최대 격전지인 경남 양산을에서 현역 국회의원인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3선 중진으로 당 '험지 출마' 요구에 화답했던 김 후보는 지역구 탈환에 성공하면서 차기 대권 가도의 발판을 마련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30분 기준 경남 양산을은 개표율 99.98%(10만238표)를 기록한 가운데 김태호 후보 득표율은 51.04%(5만683표)로 나타났다. 48.95%(4만8600표)를 기록한 김두관 후보와는 2.09%포인트(p) 차이다. 경남 양산을은 지난 대선·지선에서 국민의힘이 우세했으나, 20대·21대 총선 모두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면서 대표적인 여야 접전지로 분류됐다.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김두관 후보가 48.9%로 나동연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후보를 1.7%p 차이로 앞서 당선됐다. 김태호 후보는 앞선 21대 총선에서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3선에 성공했다. 이번 22대 총선을 앞두고 당의 '중진 희생' 요구를 받아들여 '낙동강벨트' 지역 중 하나인 양산을로 선거구를 옮겼다. 이번 대결은 두 대선 주자의 '잠룡 대전'이었다는 점에서 더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 2006년 경남도지사 선거에서 두 후보가 격돌한 이후 18년 만의 재대결이기도 하다. 당시에는 김태호 후보가 63.1%의 득표율을 얻어 25.4%에 그친 김두관 후보를 제치고 승리했다. 김태호 후보는 지난 1998년 경남도의원을 시작으로 거창군수와 경남도지사 등을 지낸 바 있다. 그간 8번의 선출직 선거에서 7번 당선됐는데, 이번 험지 탈환으로 그의 정치적 체급이 커질 뿐만 아니라 당내 입지도 더 튼튼해질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는 양산을 출마 선언 당시 "낙동강 벨트를 총선 승리의 교두보로 만들어달라는 당의 요청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민주당 낙동강 로드를 제가 반드시 막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김 후보는 이날 자정을 넘기면서 승리가 확실시되자 선거사무소에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눈 뒤 꽃다발을 목에 걸었다. 그는 "승리의 교두보를 만들어서 국회의 균형을 만들어 달라는 바람들이 강하게 있었다"며 "온몸으로 그렇게 해보겠다는 의지가 시민들에 공감이 됐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 죽을힘을 다해 양산시의 발전을 위해 뛰겠다"고 밝혔다. 이울러 "국가 상황이 지금 굉장히 위기라고 본다. 그 위기를 돌파해 가는데 김태호가 쓸모 있는 역할이 있다면 앞장서서 어떤 길이라도 가겠다는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04-11

01:19:18

경남

창원성산 민주당 허성무 "세계1등 디지털제조업 도시로"

"지지해주신 창원 성산구민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 힘들 때마다 손잡아 주시고 격려해주신 큰 사랑으로 오늘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 그 사랑이야말로 창원을 바꾸고 대한민국을 혁신하는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남 창원시 성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당선인은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압승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국민의힘 강기윤 후보와 치열한 접전 끝에 당선된 소감을 이 같이 밝혔다. 허 당선인은 "눈물겨운 성원에 보답하는 길은 오직 하나뿐이라 생각한다"며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창원을 세계 1등 디지털제조업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창원시민, 성산구민 여러분과 함께 창원 성산구를 경남의 정치 1번지를 넘어, 대한민국의 정치 1번지가 되도록 발이 닳도록 뛰겠다"며 "파란 운동화의 꿈은 혼자 꾸는 꿈이 아니다"며 "그 꿈은 성산구민, 창원시민 여러분의 꿈으로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단일화에 합의하고 함께 선거에 임해주신 진보당 이영곤 후보님께도 감사드린다"면서 "마지막까지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신 강기윤, 여영국 후보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허 당선인은 "대파 한 단이 875원이면 농민들 다 죽을 거라는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너무 비싸면 서민들 지갑이 부담스러워 힘들 거라는 생각도 하지 못하는, 물가 관리 개념이 없는 대통령을 가진 우리 국민은 너무 불행하다"며 "저의 승리는 대한민국과 창원의 미래를 걱정하는 국민과 창원시민께서 만들어주신 위대한 승리임을 힘주어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지역의 현안과 의제를 국회에서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항상 창원 성산구민 여러분과 함께 의논하고 함께하겠다"며 "늘 격려와 더불어 채찍질 부탁드린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경남의 진보정치 1번지로 알려진 창원시 성산구에서 정의당과 민주노동당에서 당선된 사례는 있으나 민주당이 당선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04-11

00:05:40

경남

거제 국민의힘 서일준 "약속 실천하는 참일꾼 되겠다"

22대 국회의원선거 거제시 선거구에서 국민의힘 서일준 후보가 당선됐다. 서일준 후보는 거제시 고현동 거제시체육관에서 진행된 개표에서 10일 오후 11시20분 기준 6만1325표(득표율 51.88%)를 얻어 5만4559표(46.15%)를 받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따돌리고 승리했다. 22대 총선 거제시선거구는 총 유권자 19만1279명 가운데 12만9173명이 투표해 역대 최고치인 67.5%의 투표율을 보였다. 그만큼 시민들의 관심이 많았고, 후보자들은 피말리는 선거전을 펼쳤다. 서 후보는 사등, 둔덕, 거제, 동부, 남부, 일운, 장목면 등 농어촌지역에서 민주당 후보에게 앞섰고, 열세로 평가받아온 아주, 옥포, 장승포동 지역에서도 크게 밀리지 않았다. 서 당선인은 "사랑하고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정말 감사하고, 저의 당선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국민의힘 당원 동지 여러분과 관계자 여러분 모두에게 거듭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거제발전을 위해 함께 경쟁하며 열심히 노력해주신 더불어민주당 변광용 후보, 개혁신당 김범준 후보의 노고에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특히 "이번 선거를 통해 시민 한분 한분을 만나 뵈면서 시민 여러분께서 저에게 기대하는 역할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가슴 깊이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고 했다. 또한 "더욱더 분발하여 시민 여러분께 드렸던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고, 거제발전에 앞장서는 참일꾼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04-10

23:47:57

경남

양산갑 국힘 윤영석, 4선 성공…"초심으로 시민 받든다"

4·10 총선에서 경남 양산갑 선거구 국민의힘 윤영석 당선인이 4선에 성공하면서 "대한민국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양산,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아이들에게 최상의 교육을 제공하겠다"는 당선 소감을 밝혔다. 윤 당선인은 "시민 여러분과 양산발전에 대한 절실함에 크나큰 성원과 믿음으로 압도적으로 지지해주신 위대한 양산시민 여러분께 온 마음과 깊이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바친다"고 했다. 이어 "선거구 전 지역에서 저 윤영석에게 큰 사랑을 주신 결과는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공약을 반드시 지키라는 무언의 지상명령으로 무거운 책임감으로 받들겠다"며 "사회적 약자를 우선하며 남녀노소 행복 가득한 도시, 양질의 일자리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노력한 만큼 충분한 대우를 받는 도시 양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민심은 천심! 뼛속 깊은 초심으로 가장 낮은 자세로 일하며, 항상 양산시민 여러분 곁에서 시민이 부르면 어디든 달려가 양산과 대한민국을 바꾸는 큰 일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윤영석 당선인은 "양산 100년을 준비하는 위대한 대 양산 시대의 대항해를 여러분과 함께 힘차게 열어가겠다"며 "앞으로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한 표 한 표에 담긴 염원과 명령을 가슴 깊이 새기고, 항상 초심으로 시민 여러분을 받들어 오직 양산발전과 시민의 행복,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저의 모든 열정과 역량을 바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10일 오후 11시25분 기준 양산갑 71.48%의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윤 당선인은 총투표자 7만2078명 가운데 4만602표(56.87%)를 얻어 당선이 확실시 됐다.

04-10

22:56:41

경남

국힘 서천호 당선 "사천·남해·하동 100만 광역도시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경남 사천·남해·하동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서천호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후보를 제치고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10일 오후 11시께 서천호 당선인은 경남 사천시 소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개표방송을 지켜보던 중 당선이 확실시되자 지지자들의 환호 속에 소감을 밝혔다. 서천호 당선인은 "아직 많이 부족한 저에게 국민을 대변하고 대한민국의 발전과 지역발전을 이끌어달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겨 주신 사천·남해·하동 유권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에서 약속드렸듯이 지역·세대·계층을 아우르는 통합의 정치를 실현하고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바람직한 발전과 지역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같이 경쟁했던 제윤경, 최상화 두 후보에게도 수고하셨다는 인사를 드린다“며 ”제가 약속드렸듯이 특권을 내려놓고 서민들의 삶을 함께하고 대변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서천호 당선인은 또 " 자유민주주의 가치가 실현되어 대한민국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천·남해·하동이 100만 광역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천호 당선인은 1961년 경남 남해군 창선면에서 태어나 진주고등학교, 경찰대학을 졸업하고 전북 순창경찰서장, 부산지방경찰청장, 경기지방경찰청장, 경찰대학장을 거친 뒤 국가정보원 제2차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