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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성산 민주당 허성무 "세계1등 디지털제조업 도시로"

등록 2024.04.11 01: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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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성산에서 사상 첫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탄생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제22대 총선 경남 창원시 성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후보가 10일 오후 발표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에서 50%를 넘기자 환호하고 있다. 2024.04.10. kgkang@newsis.com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제22대 총선 경남 창원시 성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후보가 10일 오후 발표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에서 50%를 넘기자 환호하고 있다. 2024.04.10.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지지해주신 창원 성산구민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 힘들 때마다 손잡아 주시고 격려해주신 큰 사랑으로 오늘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 그 사랑이야말로 창원을 바꾸고 대한민국을 혁신하는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남 창원시 성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당선인은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압승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국민의힘 강기윤 후보와 치열한 접전 끝에 당선된 소감을 이 같이 밝혔다.

허 당선인은 "눈물겨운 성원에 보답하는 길은 오직 하나뿐이라 생각한다"며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창원을 세계 1등 디지털제조업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창원시민, 성산구민 여러분과 함께 창원 성산구를 경남의 정치 1번지를 넘어, 대한민국의 정치 1번지가 되도록 발이 닳도록 뛰겠다"며 "파란 운동화의 꿈은 혼자 꾸는 꿈이 아니다"며 "그 꿈은 성산구민, 창원시민 여러분의 꿈으로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제22대 총선 경남 창원시 성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후보가 10일 오후 발표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에서 50%를 넘기자 환호하고 있다. 2024.04.10. kgkang@newsis.com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제22대 총선 경남 창원시 성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후보가 10일 오후 발표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에서 50%를 넘기자 환호하고 있다. 2024.04.10. [email protected]

또 "단일화에 합의하고 함께 선거에 임해주신 진보당 이영곤 후보님께도 감사드린다"면서 "마지막까지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신 강기윤, 여영국 후보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허 당선인은 "대파 한 단이 875원이면 농민들 다 죽을 거라는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너무 비싸면 서민들 지갑이 부담스러워 힘들 거라는 생각도 하지 못하는, 물가 관리 개념이 없는 대통령을 가진 우리 국민은 너무 불행하다"며 "저의 승리는 대한민국과 창원의 미래를 걱정하는 국민과 창원시민께서 만들어주신 위대한 승리임을 힘주어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지역의 현안과 의제를 국회에서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항상 창원 성산구민 여러분과 함께 의논하고 함께하겠다"며 "늘 격려와 더불어 채찍질 부탁드린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제22대 총선 경남 창원시 성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후보가 10일 오후 발표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에서 50%를 넘기자 단일화에 합의한 진보당 이영곤 후보와 포옹을 하고 있다. 2024.04.10. kgkang@newsis.com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제22대 총선 경남 창원시 성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후보가 10일 오후 발표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에서 50%를 넘기자 단일화에 합의한 진보당 이영곤 후보와 포옹을 하고 있다. 2024.04.10. [email protected]

한편, 경남의 진보정치 1번지로 알려진 창원시 성산구에서 정의당과 민주노동당에서 당선된 사례는 있으나 민주당이 당선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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