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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킴, 10년 전 기내난동 사건 언급…곽범 "너무 억울하네"

등록 2025.12.15 06: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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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동 부린 건 맞아…사과드리고 싶다"

[서울=뉴시스]바비킴 '피식대학'(사진=유튜브 캡처)2025.12.15 photo@newis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바비킴 '피식대학'(사진=유튜브 캡처)2025.12.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가수 바비킴이 2015년도에 있었던 기내난동 사건에 대해 재차 사과했다.

바비킴은 14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 출연했다.

진행자 이용주는 바비킴에게 과거 비행기 난동 사건에 대해 속 시원하게 이야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바비킴은 "요약하자면 기내 승무원이 나를 비즈니스석으로 옮겨주지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용주가 "비즈니스석 티켓을 샀는데도 그랬던 거냐"고 묻자, 바비킴은 "맞다. 대신 이코노미석에 앉히더라"고 답했다.

바비킴은 "속상한 마음에 와인을 마시다가 지나치게 마시게 됐고, 어느 순간 기억을 잃었다"며 "기내에서 소란을 일으켰고 공격적인 태도를 보였던 것 같다. 그리고 다음 날 뉴스에 나왔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이용주는 "비즈니스석 티켓을 분명히 샀는데 항공사 실수로 자리에 앉지 못했고, 그렇게 이코노미석에서 계속 와인을 마셨던 것"이라며 "바비킴의 잘못이 아니었다"고 위로했다.

곽범도 "너무 억울하다. 나 같아도 화가 났을 것"이라며 공감했다.
 
다만 바비킴은 "난동을 부린 것은 사실"이라며 "사과드리고 싶다. 다시는 그런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사과했다.

바비킴은 2015년 기내 난동 및 강제 추행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졌고, 벌금 400만원과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선고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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