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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메가프로젝트 전북 패싱론'에 "책임 있는 사람들이 이상한 소리…정말 문제"

등록 2026.07.16 15:06:40

李 "현대차, 새만금 투자가 9조…정말 애써서 만든 유치 성과"

"실현 불가능한 얘기로 더 섭섭하게 만들면 해결책 나오나"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삶으로 체감하는 대체불가 대한민국-국민과 함께하는 두 번째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7.16.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삶으로 체감하는 대체불가 대한민국-국민과 함께하는 두 번째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7.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3대 메가프로젝트에서 전북이 홀대받았다는 '패싱론'에 대해 "일반 시민은 '왜 다른 데다가 저렇게 많이 하고 우리는 요거밖에 안 돼' 이럴 수 있는데, 책임 있는 사람들이 여기에 대해서 이상한 소리 하는 거 정말 문제라고 보인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된 새만금개발청 업무보고 중 현대차그룹의 새만금 9조 투자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현대차의 투자 내역이 사실은 엄청난 대규모"라며 "그런데 다른 데서 '800조' 이러니까 '애걔 이게 뭐야' 이런 경향이 생긴 것 같다"고 했다.

또한 "초기 투자 9조"라며 "이게 성공적으로 확장된다고 하면 엄청난 대규모, 곱하기 몇 배 몇 십배 되지 않을까"라고 물었다.

이에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3년, 5년, 15년 놓고 보면 계속 확장될 가능성이 있다"며 "정의선 회장님은 울산만큼 키우겠다고 지난 번에 발표하셨다"고 답했다. 한성숙 국무총리도 "엄청 큰 사업이고, 로봇 파운드리까지 가고 하면 여기서 실증될 게 굉장히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이 대통령은 "삼성이나 SK가 기업의 운명을 걸고 정책적 결단을 하는 건데, 우리가 무슨 공기업 설립하는 문제가 아니지 않나"라며 "여기 하나 하고, 저기도 섭섭해하니까 하나 넣어서 이렇게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현 불가능한 얘기를 해서 사람들을 더 섭섭하게 만들면 무슨 해결책이 나오나"라며 "그런 걸 무책임이라고 한다. 공직자의 제1 덕목은 책임지는 것이다. 책임지지도 못할 얘기를 누구 기분 좋으라고 해놓고 나중에 더 나쁜 상황을 만드는 게 가장 나쁜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성요 새만금개발청장에게 "전북에 계실 테니까 설명을 잘하라"며 "거기도 정부로서는 정말 애써서 만들어낸 유치 성과고 가장 전망이 좋은 큰 사업 중 하나"라고 했다.

이에 문 청장은 "내년 초에 착공을 해야 되기 때문에 그 부분을 보여주면 가시적으로 보일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전주=뉴시스] 전북특별자치도의회가 정부의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에서 전북이 배제된 것과 관련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적극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전북특별자치도의회가 정부의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에서 전북이 배제된 것과 관련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적극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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