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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명 넘긴 '주토피아2' 올해 최다 관객 초읽기

등록 2025.12.15 06:4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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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4일 100만6087명 봐 누적 537만명

'귀멸의 칼날' 567만명에 30만명 남겨둬

500만명 넘긴 '주토피아2' 올해 최다 관객 초읽기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애니메이션 영화 '주토피아2'가 공개 3주차 주말에도 1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모으며 500만 관객 고지를 밟았다. 이 추세라면 무난히 올해 국내 최고 흥행 자리도 차지할 거로 예상된다.

'주토피아2'는 12~14일 100만6087명(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이 봐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지난달 26일 개봉 이후 3주째 박스오피스 단독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누적 관객수는 537만명이다. 이 흥행세라면 '주토피아2'는 올해 최고 흥해작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성편'(567만명)이 가진 1위 기록엔 30만명만 남겨 놓은 상태다.

'주토피아2'는 2016년에 나온 '주토피아' 후속작이다. 전작에서 거대한 음모가 숨겨진 실종 사건을 해결하며 막 파트너가 된 주디와 닉은 합심한지 일주일만에 또 한 번 새로운 사건을 마주한다. 지난 100년 간 주토피아에 살지 않은 파충류의 흔적을 발견한 것. 주디와 닉은 사건 해결에 나서지만 생각도 행동도 서로 너무 달라 갈등한다. 연출은 전편에 이어 바이런 하워드 감독이 맡았고, 재러드 부시 감독이 새로 합류했다.

'주토피아'는 전 세계에서 매출액 10억2550만 달러(약 1조5000억원)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국내에서도 471만명이 봤다. 이번 작품엔 전작에 이어 지니퍼 굿윈과 제이슨 베이트먼이 목소리 연기를 했고, 키후이콴이 닉 역할로 새로 투입됐다. '주토피아2'는 지난 14일까지 전 세계에서 매출액 11억3600만 달러(약 1조6800억원)를 기록 중이다.

이밖에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 '윗집 사람들'(14만354명·누적 40만명), 3위 '뽀로로 극장판 스위트캐슬 대모험'(7만4460명·8만명), 4위 '프레디의 피자가게2'(6만6282먕·17만명), 5위 '극장판 주술회전:시부야사변×사멸회유'(5만9255명·30만명) 순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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