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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인사이트리서치 "알에스오토메이션, ESS 시장 수혜주”

등록 2026.03.03 07:49:21수정 2026.03.03 08: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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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스몰인사이트리서치는 3일 알에스오토메이션에 대해 "휴머노이드 로봇과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의 숨겨진 진주"라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알에스로보틱스로 사명 변경 추진을 통해 피지컬 AI(인공지능) 기반 로봇 모션·에너지 플랫폼 중심 성장 전략을 본격화 중이다. 휴머노이드 로봇의 두뇌, 근육, 감각에 해당하는 3축을 모두 직접 제어할 수 있는 드문 국내 플레이어로 평가했다. 특히 핵심 경쟁력인 정전용량식 엔코더와 스마트 액추에이터에 주목하며, 최근 로봇 4축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세계 최소형급 드라이브 'D8 4AXIS Drive' 출시 계획을 통해 자율이동로봇(AMR), 반도체 생산라인 OHT(Overhead Hoist Transport) 등 차세대 다축 로봇 시장에서의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최성원 스몰인사이트 연구원은 "이미 현대 아틀라스를 고객으로 확보한 데 이어, 삼성 로봇 밸류체인에서도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삼성 로봇의 핵심 밸류체인은 레인보우로보틱스, 알에스오토메이션(정밀제어-신경), 뉴로메카(AI-두뇌), 인탑스(대량생산·조립)로 구성돼 있다"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이어 "현재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라인 P3, P4 OHT용 로봇 컨트롤러와 서보 드라이브의 주요 공급사로 자리잡았으며, P5(2028년 가동 목표) 증설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며 "특히 삼성전자가 제조 현장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투입해 오는 2030년까지 AI 자율 공장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공식화한 점은 알에스오토메이션의 중장기 성장 레버리지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알에스오토메이션의 매출 비중(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은 로봇 모션 제어기 57.54%, 에너지 제어장치 42.46% 수준으로, 단순 로보틱스 기업으로만 평가해서는 안된다"며 "로보틱스에 가려진 ESS 성장 모멘텀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태양광·ESS 산업의 필수 장비인 PCS(전력변환장치) 분야에서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업계 상위 수준의 전력 변환 효율을 인정받고 있으며, PCS는 데이터센터·스마트 팩토리 ESS 시스템 구축 시 필수적인 핵심 장치"라며 "최근 북미 등 글로벌 ESS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삼성SDI·LG에너지솔루션 등과의 협력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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