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국방부, 美 주도 호르무즈 연합체 참여에 "신중 검토"(종합)

등록 2026.05.02 11:48:5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외교부 "한미 긴밀 소통 지속 중"

[AP/뉴시스]호르무즈 해협 케심섬 해안에 4월 18일 이란의 해협 봉쇄로 발이 묶인 컨테이너선이 보이고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2척의 선박을 공격, 현재 나포하고 있다고 이란 국영 TV가 22일 보도했다. 2026.05.02.

[AP/뉴시스]호르무즈 해협 케심섬 해안에 4월 18일 이란의 해협 봉쇄로 발이 묶인 컨테이너선이 보이고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2척의 선박을 공격, 현재 나포하고 있다고 이란 국영 TV가 22일 보도했다. 2026.05.02.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국방부는 호르무즈 해협 항행 재개를 위한 미국 주도 국제연합체인 해양자유연합(MFC) 참여 여부와 관련해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2일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국방부는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 통항 보장을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 논의에 적극 참여해 오고 있으며, 미국을 포함한 관련 국가들과도 긴밀히 소통해 오고 있다"고 했다.

또 "국제법 및 국제 해상로의 안전, 한미 동맹 및 한반도 안보 상황, 국내법 절차 등을 종합 고려한 가운데 우리의 입장을 신중히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한미는 호르무즈 해협 관련 긴밀한 소통을 지속 중"이라며 "외교 채널을 통한 협의 내용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리기 어려움을 양해 바란다"고 말했다.

MFC는 미 국무부와 중동을 관할하는 중부사령부(CENTCOM)가 주도하는 연합체다. 미국-이란 전쟁으로 봉쇄가 장기화하고 있는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상선 항행 재개를 목표로 한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 국무부가 각국 주재 미국 대사관에 전문을 보내 주재국 정부가 MFC에 참여하도록 설득하라고 지시했다고 지난달 보도했다.

한국은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위한 다국적 논의에 참여해왔다.

영국과 프랑스는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지원할 다국적 임무 창설을 목표로 화상 정상회의와 군사회의를 잇달아 열었으며, 한국을 비롯한 40여개국이 참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