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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개입에 이틀새 환율 45원 하락…원화 약세 끊고 반등할까
외환시장에 대한 당국의 고강도 구두개입과 정책 조합으로 인해 원·달러 환율이 2거래일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당국은 국민연금, 금융기관, 수출기업, 개인 투자자 등을 상대로 한 전방위 대책을 통해 달러 수급을 조절하고 있어 향후 원화 약세가 진정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7일 외환 당국에 따르면 전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안호균기자2025.12.28 06:00:00
'환율 급등' 원인이 서학개미?…금융당국 채찍·당근 총동원
정부가 환율 급등의 원인 중 하나로 개인 투자자들의 해외투자 확대를 지목하면서, 증권사들의 관련 영업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 서학개미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수수료 무료'·'현금성 리워드 지급' 등 이벤트는 자취를 감춘 상태다. 최근에는 기획재정부가 '국장 복귀 시 세제 혜택' 카드까지 꺼내 들며 환율 방어에 총력전을 펼치는 모습이다. 27일 금
이지민기자2025.12.27 13:00:00
서학개미 양도세 면제받으려면…RIA 계좌 무엇?
정부가 치솟는 환율을 누르기 위해 '서학개미 유턴' 정책을 내놓으면서 국내시장 복귀계좌(RIA·Reshoring Investment Account)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7일 정부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해외 자산의 국내 환류를 독려하기 위해 조세특례법 개정을 추진, RIA 계좌에 대한 세제 지원에 나선다. 개인투자자들이 보유
박주연기자2025.12.27 10:00:00
1월 국고채 경쟁입찰 16조 발행…원화표시 외평채 1.3조
기획재정부는 내년 1월 국고채 16조원을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 발행 규모는 12월보다 10조6000억원 늘어난 수준이다. 기재부는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1월 국고채·원화표시 외평채 발행 계획 및 재정증권 발행, 한국은행 일시차입 현황'을 발표했다. 연물별 발행 규모는 ▲2년물 2조8000억원 ▲3년물 2조9000억원 ▲5년물
임소현기자2025.12.26 17:13:07
하루새 25원 널뛴 환율…당국 개입 경계감 속 1440원대 마감
원·달러 환율이 장중 25원 가까이 급등락하며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환율은 결국 1440원 초반대로 내려앉았다. 26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후장에서 원·달러는 전일대비 9.5원 하락한 1440.3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1월 4일 기록한 1437.9원 이후 최저다. 환율은 1449.
남주현기자2025.12.26 16:17:46
[속보]환율, 전일대비 9.5원 내린 1440.3원 마감
후속 기사가 이어집니다.
남주현기자2025.12.26 15:32:32
환율, 한때 20원 급락해 1429원대…당국 개입 경계 지속
원·달러가 장중 20원 가까이 급락해 한때 1429원대까지 떨어졌다. 26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0분 기준 원·달러는 전일대비 17.1원 급락한 1432.7원에 거래 중이다. 오후 종가 기준 11월 3일(1428.8원) 이후 최저다. 1449.9원에 출발한 환율은 곧바로 1450원대에 올랐지만 오전 10시 경
남주현기자2025.12.26 12:19:06
내년 원·위안 직거래 시장조성자 12개 은행 선정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가 내년도 원·위안 직거래시장의 시장조성자로 12개 은행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선정된 은행은 국민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중소기업은행, 하나은행, 한국산업은행 등 국내 은행 7곳과 교통은행, 중국건설은행, 중국공상은행, 중국은행, 홍콩상하이은행 등 외은지점 5곳이다. 올해와 달리 농협은행이 처음으로
남주현기자2025.12.26 12:00:00
이찬진號 금감원 첫 인사…키워드 '소비자 보호·조직 안정'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의 첫 인사 퍼즐이 완성됐다.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과 맞물린 이번 인사는 전임 이복현 원장의 색채를 걷어내고 소비자보호와 조직 안정을 전면에 내세운 이찬진 원장의 철학이 반영됐다는 평가다. 2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찬진 금감원장은 부원장 4명 중 3명을, 부원장보 9명 중 6명을 신규 임명하며 조직개편 이후 핵심
우연수기자2025.12.26 11:33:36
환율, 당국개입 경계 지속…장초반 1450원 초반 소폭 상승
3년 1개월 만에 최대 낙폭인 34원을 기록하며 1440원대로 물러난 환율은 장초반 1450원 초반대로 소폭 올라 방향성을 탐색 중이다. 달러값 소폭 상승에도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가 지속적으로 작용하며 상단을 제약하는 모습이다. 26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5분 현재 원·달러는 전일대비 3.5원 오른 1453.3원에 거래 중이다
남주현기자2025.12.26 09:42:37
10월 은행 대출 연체율 0.58%…전월比 0.07%p 상승
은행권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이 신규 연체채권 증가와 채권 정리 감소로 상승했다. 금융감독원은 26일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10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을 공개했다. 10월 원화대출 연체율은 0.58%로 전월말 대비 0.07%p 상승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0.10%p 올랐다. 신규 연체 발생액이
우연수기자2025.12.26 06:00:00
금융·증권(12월26일 목요일)
◇주요일정 ▲10:00 금융위원장 주간업무회의 <금융감독원> ▲06:00 ‘25.10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 <한국은행> ▲12:00 2026년도 원/위안 직거래시장 시장조성자 선정
남주현기자2025.12.26 05:00:00
증권사 임원 '미공개정보 이용' 또 나오나…IB업계 조사만 하면 `덜미'
금융당국이 증권사 고위 임원의 미공개정보 이용 혐의를 잡고 조사 중이다. 투자업계(IB)에서 광범위한 모럴 해저드가 확인되면서 증권사의 내부통제가 또다시 도마에 오르고 있다. 25일 금융당국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증권사 임직원의 미공개정보 이용 건을 추가로 들여다보고 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지난 18일 대통령 업무보고에
이지민기자2025.12.25 15:00:00
한은 "수도권 집값·환율 유의해 추가 인하 여부 결정"
한국은행이 내년 물가와 경기를 비롯해 수도권 주택가격과 가계부채 리스크, 환율 변동성 등에 유의하며 추가 인하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예고했다.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것이라는 기존의 비교적 완화적인 기조에서 벗어나 보다 신중한 접근으로 전환했다. 한은은 25일 공개한 '2026년 통화신용정책 운영 방향'을 통해 "향후 물가·성장 흐름
남주현기자2025.12.25 12:00:00
"ETF도 연금포털에서 비교하세요"…금감원, 비교공시시스템 개선
연금저축계좌에서 투자할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의 연간 수익률과 수수료율 등을 통합연금포털에서 비교할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25일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금융상품 비교공시스템'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먼저, 연금저축상품과 퇴직연금상품의 수익률·수수료율 등 정보를 제공하는 '통합연금포털'에 ETF 공시가 새로 추가된다. 지금까지는
이지민기자2025.12.25 12:00:00
'보이스피싱 차단' 정책 공모전서 10명 수상
금융당국이 '보이스피싱 정책·홍보 아이디어 대국민 공모전'을 통해 10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제안된 아이디어는 실제 정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2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까지 진행된 공모전에 총 252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 중 10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책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금융회사가 보이스피싱이 의심돼 계좌 개설을
우연수기자2025.12.25 12:00:00
"금융상품 온라인 판매 눈속임 상술 차단"…다크패턴 가이드라인 도입
금융위원회가 온라인 금융상품 판매 과정에서 소비자의 판단을 왜곡하는 이른바 '다크패턴(온라인 눈속임 상술)'을 차단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금융위는 다크패턴 금지 행위를 4개 범주, 15개 세부 유형으로 구체화해 내년 4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다크패턴은 온라인 환경 속 제한된 화면에서 사업자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소
고환율 뉴노멀 우려에 초강경 모드…급한불 껐지만 하락세 이어질까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각종 대책이 이어졌음에도 환율 상승세가 꺾이지 않자 정부가 초강경 대응 기조로 전환했다. 역대 최고 수위의 메시지로 외환시장에 대한 구두개입에 나서면서 지금까지보다 훨씬 강력하고 전방위적인 정책 수단이 나올 수 있음을 시사했다. 외환 당국은 24일 김재환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과 윤경수 한국은행 국제국장 명의의 메시지를 통해
안호균기자2025.12.25 11:17:20
급락에도 가시지 않은 고환율 충격…시차 둔 물가 압력 촉각
1480원대에서 고착화하던 원·달러 환율이 외환당국의 고강도 구두개입으로 큰 폭 하락했다. 한 동안 이어진 고환율로 수입물가가 급등하며 연말연시 먹거리와 소비재 물가 상승 우려가 커졌던 만큼 이번 환율 개입이 물가 불안을 진정시킬지 주목된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 기준 1449.8원으로 마감했다. 하락폭으로는 3
임하은기자2025.12.25 07:00:00
금감원 부원장에 김성욱·황선오·박지선…소비자보호총괄에 김욱배(종합2보)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임기 첫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부원장 3명과 부원장보 6명을 신규 선임하며 조직 개편 이후 핵심 보직 진용을 갖췄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제3차 임시회의에서 금융감독원장의 제청에 따라 김성욱 민생금융 부원장보·황선오 기획·전략 부원장보·박지선 소비자보호 부원장보를 부원장에 임명했다. 김성욱 부원장보는 은행·중소서민금융 담
우연수기자2025.12.24 18: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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