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1503.4원 마감…3거래일째 1500원대(종합)
등록 2026.07.13 15:43:06
달러인덱스, 전거래일보다 상승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1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주요 지수가 표시 되고 있다. 2026.07.13. jini@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13/NISI20260713_0021361672_web.jpg?rnd=20260713092235)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1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주요 지수가 표시 되고 있다. 2026.07.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 매도 물량을 쏟아내자 원·달러 환율은 1500원대에서 장을 마쳤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2.0원 오른 1503.4원(오후 3시30분 종가 기준)으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지난 9일부터 3거래일 연속 1500원대에서 장을 마감한 것이다.
이날 오후 3시29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1.11로 전거래일(100.95)보다 상승했다.
SK하이닉스가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으로 265억 달러가량의 달러를 조달하며 환율 하락 기대를 키우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조달한 자금을 국내 투자에 사용할 계획인데, 달러를 원화로 환전하는 과정에서 국내 외환시장에 대규모 달러가 공급되게 된다.
이는 2020년 한미 통화스와프로 국내에 실제 공급된 달러인 198억72000만 달러보다 많은 금액이다.
다만 잠잠해질 것으로 예상됐던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도 규모가 되살아난 것은 환율 상방 요인이다.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을 매도한 금액을 달러로 환전하려는 수요는 원화 가치를 떨어트린다.
달러 강세 흐름과 지정학적 불확실성도 환율 불안 요인으로 잠재해 있다.
미군이 이란을 상대로 추가 공습을 시작했다고 밝힌 가운데 오름폭을 키우고 있는 국제 유가도 환율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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