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전까지 강추위 계속…"해상 높은 물결 유의"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기상이 악화한 3일 오후 제주시 용담2동 해안가에 강한 바람과 큰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풍랑특보가 발효된 제주도 앞바다에는 4일 오전까지 물결이 최대 4.0m 내외로 매우 높게 일겠다. 2025.12.03. woo12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03/NISI20251203_0021084158_web.jpg?rnd=20251203153313)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기상이 악화한 3일 오후 제주시 용담2동 해안가에 강한 바람과 큰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풍랑특보가 발효된 제주도 앞바다에는 4일 오전까지 물결이 최대 4.0m 내외로 매우 높게 일겠다. 2025.12.03. [email protected]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는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제주도 남쪽 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5~8도(평년 4~6도), 낮 최고기온은 11~14도(평년 11~13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1100도로 등 산간도로를 중심으로는 전날 밤사이 비 또는 눈이 내린 곳이 얼어붙어 빙판길과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모든 앞바다에서 0.5~3.5m로 높게 일겠다. 특히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는 오전까지 바람이 초속 9~18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4.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또 강풍과 풍랑으로 인해 제주도와 육지를 오가는 항공·해상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산간도로 빙판길 등으로 인한 다중추돌 등 사고 발생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며 "강한 바람으로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하고, 항공·해상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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