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비원뮤직홀, 송년음악회 '양성원 첼로 리사이틀' 개최

[대구=뉴시스] 대구 비원뮤직홀 송년음악회 '양성원 첼로 리사이틀' 안내 포스터. (사진=대구 서구 제공) 2025.12.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 비원뮤직홀은 올해 송년음악회로 한국 음악계의 거장 '양성원 첼로 리사이틀'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역 클래식 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한 비원뮤직홀의 이번 연말 장식 무대는 20일 오후 5시 열린다.

양성원 첼리스트는 '경지에 이른 예술가'와 '풍부하고 깊이 있는 톤, 뛰어난 선율 감각의 소유자' 등으로 평가받는 국내 대표 예술가다.

그는 프랑스 문화예술훈장 '슈발리에'를 수훈한 세계적 첼리스트다. 뉴욕 링컨센터와 빈 무지크페라인 등 주요 무대에서 활동해 왔다. 현재는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을 맡고 있으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무대에는 차세대 K클래식 대표 피아니스트 박재홍이 함께한다. 공연에서는 로베르트 슈만의 '환상 소곡집'과 브람스의 '첼로 소나타 1·2번' 등 첼로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곡들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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