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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서해랑길 완주 원정대, 6개월간 188km 걷는다

등록 2024.04.29 08:2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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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11개 코스 완주 출발

[태안=뉴시스] 지난 27일 태안 군청 현관에서 서해랑길 완주원정대가 발대식 후 현수막을 펼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태안군 제공) 2024.04.29.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 지난 27일 태안 군청 현관에서 서해랑길 완주원정대가 발대식 후 현수막을 펼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태안군 제공) 2024.04.29.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태안 서해랑길 완주 원정대가 6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서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아름다운 서해랑길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만들어진 원정대는 6개월간 11개 코스 188km를 걷는다.

29일 군은 군청 대강당에서 지난 27일 가세로 군수와 완주원정대 및 힐링걷기 참가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태안 서해랑길(코리아둘레길) 완주원정대 및 힐링걷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서해랑길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의 산책로를 이어 조성한 ‘코리아둘레길’ 중 서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둘레길로 태안지역에는 남면 당암리에서 서산시 팔봉면 구도항에 이르는 188km, 11개 코스로 이뤄져 있다.

11개 코스를 모두 완주하는 완주 원정대는 59명, 1개 코스를 선택해 걷는 힐링걷기 참가자는 22명이다.
 
참가자는 27일부터 10월 26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11개 코스를 완주한다.

이날 발대식 후 첫 여정을 떠난 참가자는 남면 당암리에서 신장리 몽산포에 이르는 15.3km 코스를 약 6시간 가량 걸었다.

군은 각 코스별 기념 배지를 만들고 구급약과 마스크, 생수 등을 구비, 안전하고 유익한 행사 추진을 위해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와는 별도로 스탬프 투어와 연계해 참가자의 흥미를 유발하고 완주자에게 완주증명서 및 홍보물을 제공하는 등 군은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한다.

가 군수는 “태안 서해랑길 완주 원정대는 자연과의 교감을 통한 힐링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참가자들이 모두 안전하게 완주하실 수 있도록 마지막 날까지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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