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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출귀몰 '바바리맨' 출현에 수원이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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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0-09-27 10:36:32  |  수정 2017-01-11 12:31:47
【수원=뉴시스】고은이 기자 = 경기 수원시 팔달구 주택가에 '바바리맨'이 수시로 출몰해 여성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27일 수원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7월1일과 10일, 16일, 8월1일 등 4차례에 걸쳐 팔달구 고등동 재개발예정지역에서 40대로 보이는 남성이 접근해 볼썽사나운 짓을 하고 달아났다는 여성들의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지난 1일에도 매산로 3가 주택가에 인상착의가 비슷한 남성이 나타났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뚱뚱한 체격의 이 남성은 골목길에 숨어 여학생 등이 지나가기를 기다렸다가 바지를 내려 신체 일부를 보여주고 도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고등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최근 수원여고 인근 주택가에 바바리맨이 자주 출몰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불안해했다.

 경찰은 이 일대에 설치된 CCTV화면을 분석하는가 하면 골목길 출입이 자유로운 경차까지 동원, 순찰을 강화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이 남성의 신원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심지어 동료 경찰관의 어머니가 불미스런 일을 당한 경우까지 있지만, 신고를 받아 출동해 보면 사라진 뒤라서 검거하기가 어렵다"며 "골목길 순찰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kok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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