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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유통 5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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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2-06-27 13:09:01  |  수정 2016-12-28 00:52:42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옷 가게에서 산다?

 일본인 관광객 등을 상대로 중국산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불법 판매한 생필품.잡화 판매점 업주 5명이 해경에 붙잡혔다. 

 부산해양경찰서는 27일 중국에서 밀수입된 가짜 발기부전치료제와 성인약품 등을 불법 유통.판매한 강모(45.여)씨 등 5명을 약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해경에 따르면 강씨 등은 2008년 4월부터 최근까지 부산 중구 일대에서 의류잡화점 등을 운영하면서 일본인 관광객 등을 상대로 중국산 가짜 비아그라 1060정, 씨알리스 1850정, 사정지연제 등 1억 원 상당을 불법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조사 결과 이들은 중국을 오가는 보따리상을 통해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구입, 다른 상품으로 재포장한 뒤 택배, 퀵서비스 등을 이용해 국내에 불법 유통시켜 온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일본인 관광객의 경우는 가이드 등을 통해 발기부전치료제를 판다는 사실을 듣고 일부러 찾아가거나 용두산공원 일대 관광 중 일어에 능통한 업주들의 꾀임에 넘어가 구입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해경은 "예전에는 중국을 오가는 보따리상을 통해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등을 구입해 성인용품점에 은밀하게 유통했으나, 최근에는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구, 생필품, 잡화류 판매점인 만물상회나 의류상회 등에서 불법 유통을 하는 등 법망을 피해 판매수법이 점점 지능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해경은 중국산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유통 경로에 대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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