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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진 "교학사 교과서, 사회적 물의 일으켜 대단히 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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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3-09-16 15:03:28  |  수정 2016-12-28 08:04:21
【서울=뉴시스】추인영 기자 = 이태진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은 16일 교학사 역사교과서 사태와 관련, "국사편찬위원회가 감독기관으로서 결과를 내놓은 게 사회적 물의가 크게 일어난 데 대해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태진 위원장은 이날 국회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별위원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그러나 "현황이 이렇게 된 것은 국사편찬위원회가 감독기관이긴 하지만 위원장이 직접 검정심사위원단에게 질의하면서 모든 심사본에 대해 채점하거나 하지 않는다"며 "저희 임무는 연구위원과 검정위원 등 두 그룹으로 나누는 심사위원단을 선정하는 일"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검정심사에 관한 일은 일체 심사위원장의 결정을 존중하는 형태로 진행했다"며 "3차에 걸친 수정권고 결과를 받아서 5월9일 최종적으로 합격, 불합격 결과가 나왔다"며 "그 때까지도 전부 블라인드 상태에서 심사하기 때문에 기초조사 연구위원들도 8월30일 일반에 공개됐을 때 심사본이 어느 출판사 것인지 처음 알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검정위원들은 최종 수정권고 수용여부를 담은 견본 단계인 8월9일에야 알게 된다. 검정위원들의 3일 간의 검토 끝에 저에게 전달된다"며 "그 결과는 위원회가 개입한다는 오해를 줄 우려 때문에 (수정하지 않고) 그 결과 그대로 장관께 올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내용을 숙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전달돼서 공개됐을 때 많은 문제점이 제기된 점에 대해서는 감독기관장으로서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재차 사과했다.

 iinyou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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