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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글로벌연구실 6개 과제 신규 선정

등록 2010.07.01 14:34:08수정 2017.01.11 12: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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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교육과학기술부는 1일 세계 정상급 연구그룹과 연구개발을 협력하는 2010년도 '글로벌연구실(GRL)' 4개 분야 6개 과제를 신규 선정했다.

 생물공학분야에서 정용근 서울대 교수와 이명식 성균관대 교수, 나노기술분야에서는 국양 서울대 교수, 환경공학분야에는 남원우 이화여대 교수와 정경윤 카이스트 교수, 융합기술분야는 이수완 선문대 교수가 각각 국내 연구책임자로 선정됐다.

 선정 연구실은 3년간 매년 5억원 내외의 연구비를 받으며, 향후 심사를 거쳐 최대 9년간 지원된다.

 교과부는 "이번에는 정부의 녹색성장 의지에 부응하기 위해 녹색분야에서 3개 연구소를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녹색 글로벌연구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이로써 국내 GRL은 총 33개가 됐다. GRL 사업은 해외 석학과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9월 이후 5차례 이상 Science와 Nature 등에 논문를 발표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 해외 연구기관 책임자가 발표평가에 참석하고 외국전문가를 평가위원으로 활용하는 등 글로벌 연구개발 역량 확보와 관리체계 선진화에도 기여했다.

 교과부는 "앞으로도 국내외 석학의 참여 촉진과 경쟁을 통해 GRL 사업이 세계적인 국제공동연구 프로그램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분야별 각국 연구 책임자와 과제명.

 ◇생명공학

 ▲정용근(서울대)-Junying Yuan(미국 Harvard Medical School)=오토파지와 세포사멸 조절 신규 모듈레이터 기능과 질병 연구
 ▲이명식(성균관대)-Komatsu Masaaki(일본 Tokyo Metropolitan Institute of Medical Science)=세포 기능  및 대사 조절에서 자가포식의 역할에 대한 연구

 ◇나노기술

 ▲국양(서울대)-Joseph A. Stroscio(미국 National Institute of Standards and technology)=원자배율, 고에너지 해상도를 가진 초저온 주사형검침현미경 공동개발

 ◇환경공학

 ▲남원우(이화여대)-Shunichi Fukuzumi(일본 Osaka University), Sason Shaik (이스라엘 Hebrew University)=광촉매를 이용한 물 산화반응의 개발 및 응용(녹색과제)
 ▲정경윤(카이스트)-Yang, Xiao-Qing(미국 Brookhaven National Lab.)=방사광 가속기 분석기술을 활용한 리튬이차전지용 고안전성/고용량 전극소재 연구(녹색과제)

 ◇융합기술

 ▲이수완(선문대)-Tohru Sekino(일본 Tohoku University)=환경 친화 응용 다기능 나노 소재 및 공정 기술 개발(녹색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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