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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가수 비, 이준기 빈자리 채운다…홍보지원대원 선발

등록 2012.02.24 10:41:05수정 2016.12.28 00: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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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홍보원, 가수 김성원 배우 임주환·김재욱 등 4명 선발

【서울=뉴시스】오종택 기자 = 지난해 10월 입대해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 중인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최근 전역한 배우 이준기의 빈자리를 채우게 됐다.

 국방홍보원은 23일 정지훈 이병과 김성원(그룹 언터처블)·임주환(배우)·김재욱(배우) 일병 등 4명을 홍보지원대원(연예병사)으로 최종 선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이달 초 홍보지원대원 선발공고에 따라 서류접수에 이어 23일 면접 및 실기 테스트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

 정지훈 이병은 지난해 10월11일일 경기 의정부 306 보충대에 입소해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신병교육을 이수하고 5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해 왔다.

 김성원 일병은 육군 28사단 본부대 군악대에서 군악병으로 군복무 중 홍보지원대에 선발됐다. 임주환 일병은 육군 23사단에서 정훈병으로 근무 중에 응시했고 김재욱 일병은 5사단 공병대대에서 야전 공병으로 복무 중이었다.

 국방부 승인 절차를 거쳐 최종 선발된 이들은 3월부터 국방부 근무지원단으로 소속부대를 변경해 국방홍보지원대원으로 국군방송 TV와 라디오의 각종 프로그램과 매주 각급부대를 찾아가 위문공연을 하는 '위문열차' 공연에 참여해 장병들의 사기진작 및 국방홍보를 위해 활동하게 된다.

 현재 국방홍보지원대에는 배우 이동곤(이동건)·김보석(김지석)·김형수 병장, 김지훈 상병, 조정익 일병, 가수 최진(미스라진)·유승찬·박효신 상병, 강창모(KCM) 이병, 개그맨 양세찬 병장, 이진호 일병, 작곡가 정재일 병장 등 12명이 복무하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국방홍보지원대는 사회에서 연예인으로 활동하다 군 입대한 장병들 가운데 본인의 지원에 의해 공정한 선발 절차를 거쳐 선발된다"며 "이번에 선발된 4명은 최근 가수 앤디와 배우 이준기의 전역으로 생긴 공백을 최소화하고 이들의 재능을 살려 장병 사기진작에 앞으로 큰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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