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지지율 급등…安 48.3% 朴 42.5%
【서울=뉴시스】서재훈 기자 = 19일 오후 서울 충정로 구세군아트홀에서 범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이 대선 출마와 관련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email protected]
JTBC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18~19일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다자구도 여론조사에서 안 후보는 26.5%로 전일대비 4%포인트 상승해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24.3%)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35.7%로 1위를 지켰지만 전날에 비해 2.9%포인트 떨어졌다.
안 후보는 박 후보와의 양자구도에서도 하루만에 3.8% 오른 48.3%의 지지율로 박 후보(42.5%)와의 격차를 5.8%포인트로 벌렸다.
야권 단일후보 선호도 조사에서도 안 후보는 6.5% 오른 38.8%를 기록했다. 문 후보가 39.0%로 근소하게 앞섰지만 전일대비로는 5.9%포인트 떨어졌다.
전날 12.6%포인트나 벌어졌던 양자간 지지율 격차가 0.2%포인트로 줄면서 박빙의 양상을 나타냈다.
문 후보와 박 후보 간 양자대결에서는 문 후보가 전일대비 1.0%포인트 오른 48.1%로 42.3%의 박 후보를 5.8%포인트 차로 제쳤다.
한편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5%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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