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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립유치원비 연간 1000만원 넘는 곳 수두룩… 평균 581만원

등록 2013.03.12 09:10:54수정 2016.12.28 07: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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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류난영 기자 = 올해 유치원비가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유치원비가 1000만원이 넘는 곳도 21곳이나 달했다.

 8일 교육과학기술부의 유치원 공시사이트인 '유치원알리미'에 공개된 전국 8382개 국·공·사립 유치원 원비현황에 따르면 입학경비, 수업료, 방과후교육비 등을 합한 연간 평균 유치원비(만 5세 기준)는 342만696원이다.
 
 이가운데 입학경비가 7만5360, 교육과정운영비 월 19만8225원, 방과후과정교육비 월 8만553원이었다.

 사립유치원의 경우 입학경비 15만4052원, 교육과정운영비 35만8308원, 방과후과정교육비11만3287원 등 연간 평균 유치원비는 581만3192원이었다.

 이는 전체 평균 유치원비 보다 1.7배나 더 높은 수준으로 지난해 9월 공시된 연간 사립유치원비(543만7720원)보다 6.9% 인상된 액수다.  

 사립유치원 중에는 연간 유치원비가 1000만원을 넘는 곳도 21곳이나 달했다. 
 
 전국에서 유치원비가 가장 높은 곳은 서울 성북구의 우촌유치원으로 만 5세 기준으로 입학경비 56만원, 교육과정교육비 77만원, 방과후교육비 59만원이다. 이를 연간으로 계산하면 1688만원에 달해 지난해 사립대 평균 등록금을 훌쩍 넘어섰다. 
 
 이밖에도 서울 양천구의 신예 유치원, 마포구의 홍대사대부속유치원 등도 연간 유치원비가 1000만원을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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