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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독도는 한국땅' 서양지도들 우르르, 마이아트옥션

등록 2013.03.24 13:56:15수정 2016.12.28 07: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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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상우 기자 = 미술품 경매회사 마이아트옥션이 제9회 경매에 동해·한국해·독도·울릉도가 기재된 서양의 고지도를 내놓는다.  28일 오후 5시 서울 관훈동 공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리는 경매에 나오는 고지도는 모두 12점이다.  주목되는 작품은 1735년 제작된 당빌(1697~1782)의 ‘조선왕국전도’다. 지도상의 위치와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독도와 울릉도가 한국 영토로 표기돼 있다. 추정가는 500만~800만원이다.  장 바티스트 타베르니에(1605~1689)가 1679년에 제작한 일본지도도 있다. 이 지도는 한국을 섬으로 표기했다. 동해의 위치에 ‘동양해(OCEAN ORIENTAL)’와 ‘한국해(MER DE COREER)’ 라고 쓰여있다. 17세기 후반에도 동해를 서양인들은 동해나 한국해로 인식하고 있었던 것을 알 수 있다고 마이아트옥션은 설명했다. 추정가는 700만~900만원이다.  이외에 18세기 중반부터 후반에 제작된 지도에 ‘The Eastern or Corea Sea’ ‘Sea of Corea’ 등으로 표기된 작품이 출품된다. 루도비코 테이세라가 16세기 말 제작한 일본 지도상 한국이 표기된 지도 등도 소개된다.  또 요하네스 구텐베르크가 1454년 인쇄한 ‘라틴어 성경’중 한 장이 국내 처음으로 나온다. 1920년 소더비 경매에서 산 가브리엘 웰스에 의해 소수의 수집가로 소유주가 바뀌면서 세계로 퍼진 작품이다.  외국 경매에서 출품된 성경은 주로 한쪽이었으나, 이번에 나온 성경은 한 장으로 돼 있다. 이번 출품작은 ‘구약’ ‘민수기’ 7장의 마지막 절과 8장의 첫 부분이다. 추정가는 9500만~1억2000만원이다.  1990년대 말 소더비를 통해 국내로 환수된 ‘백자청화인물문팔각병’(1억5000만~3억원), ‘경기도약장’(1억~1억5000만원), 겸재 정선의 ‘계산서옥도’(9000만~1억2000만원) 등도 있다.  출품작은 총 229점이며 추정가 총액은 18억3000만원이다. 작품은 27일까지 같은 장소에 전시된다. 02-735-1110  swryu@newsis.com

【서울=뉴시스】유상우 기자 = 미술품 경매회사 마이아트옥션이 제9회 경매에 동해·한국해·독도·울릉도가 기재된 서양의 고지도를 내놓는다.

 28일 오후 5시 서울 관훈동 공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리는 경매에 나오는 고지도는 모두 12점이다.

 주목되는 작품은 1735년 제작된 당빌(1697~1782)의 ‘조선왕국전도’다. 지도상의 위치와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독도와 울릉도가 한국 영토로 표기돼 있다. 추정가는 500만~800만원이다.

 장 바티스트 타베르니에(1605~1689)가 1679년에 제작한 일본지도도 있다. 이 지도는 한국을 섬으로 표기했다. 동해의 위치에 ‘동양해(OCEAN ORIENTAL)’와 ‘한국해(MER DE COREER)’ 라고 쓰여있다. 17세기 후반에도 동해를 서양인들은 동해나 한국해로 인식하고 있었던 것을 알 수 있다고 마이아트옥션은 설명했다. 추정가는 700만~900만원이다.

【서울=뉴시스】유상우 기자 = 미술품 경매회사 마이아트옥션이 제9회 경매에 동해·한국해·독도·울릉도가 기재된 서양의 고지도를 내놓는다.  28일 오후 5시 서울 관훈동 공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리는 경매에 나오는 고지도는 모두 12점이다.  주목되는 작품은 1735년 제작된 당빌(1697~1782)의 ‘조선왕국전도’다. 지도상의 위치와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독도와 울릉도가 한국 영토로 표기돼 있다. 추정가는 500만~800만원이다.  장 바티스트 타베르니에(1605~1689)가 1679년에 제작한 일본지도도 있다. 이 지도는 한국을 섬으로 표기했다. 동해의 위치에 ‘동양해(OCEAN ORIENTAL)’와 ‘한국해(MER DE COREER)’ 라고 쓰여있다. 17세기 후반에도 동해를 서양인들은 동해나 한국해로 인식하고 있었던 것을 알 수 있다고 마이아트옥션은 설명했다. 추정가는 700만~900만원이다.  이외에 18세기 중반부터 후반에 제작된 지도에 ‘The Eastern or Corea Sea’ ‘Sea of Corea’ 등으로 표기된 작품이 출품된다. 루도비코 테이세라가 16세기 말 제작한 일본 지도상 한국이 표기된 지도 등도 소개된다.  또 요하네스 구텐베르크가 1454년 인쇄한 ‘라틴어 성경’중 한 장이 국내 처음으로 나온다. 1920년 소더비 경매에서 산 가브리엘 웰스에 의해 소수의 수집가로 소유주가 바뀌면서 세계로 퍼진 작품이다.  외국 경매에서 출품된 성경은 주로 한쪽이었으나, 이번에 나온 성경은 한 장으로 돼 있다. 이번 출품작은 ‘구약’ ‘민수기’ 7장의 마지막 절과 8장의 첫 부분이다. 추정가는 9500만~1억2000만원이다.  1990년대 말 소더비를 통해 국내로 환수된 ‘백자청화인물문팔각병’(1억5000만~3억원), ‘경기도약장’(1억~1억5000만원), 겸재 정선의 ‘계산서옥도’(9000만~1억2000만원) 등도 있다.  출품작은 총 229점이며 추정가 총액은 18억3000만원이다. 작품은 27일까지 같은 장소에 전시된다. 02-735-1110  swryu@newsis.com

 이외에 18세기 중반부터 후반에 제작된 지도에 ‘The Eastern or Corea Sea’ ‘Sea of Corea’ 등으로 표기된 작품이 출품된다. 루도비코 테이세라가 16세기 말 제작한 일본 지도상 한국이 표기된 지도 등도 소개된다.

 또 요하네스 구텐베르크가 1454년 인쇄한 ‘라틴어 성경’중 한 장이 국내 처음으로 나온다. 1920년 소더비 경매에서 산 가브리엘 웰스에 의해 소수의 수집가로 소유주가 바뀌면서 세계로 퍼진 작품이다.

 외국 경매에서 출품된 성경은 주로 한쪽이었으나, 이번에 나온 성경은 한 장으로 돼 있다. 이번 출품작은 ‘구약’ ‘민수기’ 7장의 마지막 절과 8장의 첫 부분이다. 추정가는 9500만~1억2000만원이다.

【서울=뉴시스】유상우 기자 = 미술품 경매회사 마이아트옥션이 제9회 경매에 동해·한국해·독도·울릉도가 기재된 서양의 고지도를 내놓는다.  28일 오후 5시 서울 관훈동 공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리는 경매에 나오는 고지도는 모두 12점이다.  주목되는 작품은 1735년 제작된 당빌(1697~1782)의 ‘조선왕국전도’다. 지도상의 위치와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독도와 울릉도가 한국 영토로 표기돼 있다. 추정가는 500만~800만원이다.  장 바티스트 타베르니에(1605~1689)가 1679년에 제작한 일본지도도 있다. 이 지도는 한국을 섬으로 표기했다. 동해의 위치에 ‘동양해(OCEAN ORIENTAL)’와 ‘한국해(MER DE COREER)’ 라고 쓰여있다. 17세기 후반에도 동해를 서양인들은 동해나 한국해로 인식하고 있었던 것을 알 수 있다고 마이아트옥션은 설명했다. 추정가는 700만~900만원이다.  이외에 18세기 중반부터 후반에 제작된 지도에 ‘The Eastern or Corea Sea’ ‘Sea of Corea’ 등으로 표기된 작품이 출품된다. 루도비코 테이세라가 16세기 말 제작한 일본 지도상 한국이 표기된 지도 등도 소개된다.  또 요하네스 구텐베르크가 1454년 인쇄한 ‘라틴어 성경’중 한 장이 국내 처음으로 나온다. 1920년 소더비 경매에서 산 가브리엘 웰스에 의해 소수의 수집가로 소유주가 바뀌면서 세계로 퍼진 작품이다.  외국 경매에서 출품된 성경은 주로 한쪽이었으나, 이번에 나온 성경은 한 장으로 돼 있다. 이번 출품작은 ‘구약’ ‘민수기’ 7장의 마지막 절과 8장의 첫 부분이다. 추정가는 9500만~1억2000만원이다.  1990년대 말 소더비를 통해 국내로 환수된 ‘백자청화인물문팔각병’(1억5000만~3억원), ‘경기도약장’(1억~1억5000만원), 겸재 정선의 ‘계산서옥도’(9000만~1억2000만원) 등도 있다.  출품작은 총 229점이며 추정가 총액은 18억3000만원이다. 작품은 27일까지 같은 장소에 전시된다. 02-735-1110  swryu@newsis.com

 1990년대 말 소더비를 통해 국내로 환수된 ‘백자청화인물문팔각병’(1억5000만~3억원), ‘경기도약장’(1억~1억5000만원), 겸재 정선의 ‘계산서옥도’(9000만~1억2000만원) 등도 있다.

 출품작은 총 229점이며 추정가 총액은 18억3000만원이다. 작품은 27일까지 같은 장소에 전시된다. 02-73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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