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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LINC 사업 86개 대학에 2583억 지원…사업비 차등 지원

등록 2014.05.08 12:57:04수정 2016.12.28 12:4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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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류난영 기자 = 올해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4년제 대학 56곳에 2388억원, 전문대학 30곳에 195억원 등 모두 86개 대학에 2583억원이 지원된다.

 교육부는 8일 이같은 내용의 '2단계(2014~2016)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LINC사업은 산학협력 친화형으로 대학 체질을 개선하고 현장적합성 높은 대학교육으로 대학과 지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2년 도입됐다. 지난해까지 1단계 사업이 마무리 됐으며 올해부터 2016년까지 3년간은 '2단계 사업'이 시작된다.

 이번 평가에서 4년제 대학은15개교가 신규로 선정됐고 전문대학은 6개교가 신규로 진입했다.
 
 1단계 사업 평가결과 4년제 대학 기술혁신형 14개교 중 경북대, 성균관대, 한양대(에리카)가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현장밀착형' 37개교 중에는 한국산업기술대(수도권), 건양대(충청권), 단국대(천안), 금오공대, 계명대(대경·강원권), 군산대, 제주대(호남·제주권), 울산대, 한국해양대(동남권)가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전문대학의 경우 '산학협력선도형' 10개교 중 아주자동차대, 영진전문대가 '현장실습중심형' 20개교 중 공학계는 전주비전대, 창원문성대가 비공학계는 청강문화산업대가 '매우 우수'를 받았다.

 교육부는 평가결과와 사업규모에 따라 사업비를 차등 지원한다.

 4년제 대학 '기술혁신형'은 대학별로 32억~58억원(15개교 평균 47억원)을, '현장밀착형'은 30억~52억원(41개교 평균 39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전문대 '산학협력 선도형'은 대학별로 6억5000만~8억5000만원(10개교 평균 7억5000만원)을, '현장실습집중형'은 4억7000만~6억7000만원(20개교 평균 5억7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2단계 선정 결과 4년제 대학 중에는 기술혁신형에서 공주대, 부경대가 현장밀착형에서는 인하대, 우송대, 교통대, 순천대, 우석대, 대구가톨릭대, 안동대, 동의대 등 10곳은 성과가 미진해 강제탈락(하위 10%) 되거나 비교우위 등으로 탈락했다.

 전문대의 경우 산학협력 선도형에서 울산과학대, 제주한라대가 현장실습 집중형에서 용인송담대, 신성대, 인천재능대 등 5곳이 탈락했다.      

 교육부는 이번 사업으로 1차년도와 비교해 현장실습을 이수한 학생 수가 40.8%(전문대 72.6%), 산학협력 중점교수 수가 26.8%(전문대 37.7%)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또 산학협력 실적 반영이 81%(전문대 61.5%)까지 확대되고 '공동활용 연구장비 운영수익'이 전년대비 12% 늘었다.

 교육부는 '기술혁신형' 대학을 대상으로 다음달 중 추가로 5개교 내외를 선정해 지원할 게획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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