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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완주군, 군단위 첫 악취방지시설 예산편성

등록 2014.07.30 11:44:44수정 2016.12.28 13: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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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뉴시스】김성수 기자 = 전북 완주산업단지에 악취방지시설 등 설치를 위한 예산이 군 단위에서는 처음으로 편성돼 악취문제 해결에 청신호가 켜졌다.

 30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3억원의 악취방지시설 설치 또는 개선을 위한 예산을 편성, 우선 5개업체에 2억5000만원의 설치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오는 10월까지 악취 방지시설 설치 또는 개선이 완료되면 그동안 산업단지 문제로 지적돼 온 악취문제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악취방지시설 설치 지원이 결정된 업체는 지난해 실시한 '악취배출사업장 실태조사 용역'을 토대로 악취배출 농도가 높거나 악취배출로 민원을 야기해 온 업체들이다.

 이와는 별도로 기업들이 악취방지시설 자정개선 노력도 진행되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KCC등 대기업들은 각각 10억원과 13억원을 투입해  늦어도 10월까지 방지시설을 설치 또는 보완할 계획이다. 

 이밖에 군은 '제2기 완주산단 민간 악취 모니터 요원'을 편성, 10월까지 악취가 심한 지역을 중심으로 공무원과 함께 악취포집과 모니터링을 병행해 기준초과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통한 개선 및 권고에 나설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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