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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캄차카 불곰 다룬 3D다큐 ‘랜드 오브 베어스’ 개봉

등록 2014.12.22 17:01:54수정 2016.12.28 13:5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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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태은 문화전문기자 = 캄차카 반도에 사는 불곰들의 리얼 라이프를 담은 다큐멘터리 ‘랜드 오브 베어스’(감독 기욤 뱅상)가 22일 개봉한다.  tekim@newsis.com

【서울=뉴시스】김태은 문화전문기자 = 캄차카 반도에 사는 불곰들의 리얼 라이프를 담은 다큐멘터리 ‘랜드 오브 베어스’(감독 기욤 뱅상)가 22일 개봉한다.

 지구에서 가장 황량한 땅인 러시아 동쪽 캄차카 반도의 인적이 드문 광활한 자연은 불곰들이 지배하는 영역이다. 길고 추운 겨울, 굴 속에서 몇 달 동안 동면을 하는 2만마리의 곰들은 봄이 오면 하나 둘 밖으로 나와 먹을 것을 찾아 나선다.

 풀과 식물뿌리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 여름이 되면 먼 바다에서 수천㎞를 건너 온 연어를 만난다. 1년 내내 이 순간을 기다린 곰들은 연어가 몰려드는 강 상류와 호수에 모여 성찬을 즐긴다.

 수 많은 곰들 사이에 때로는 심각한 충돌이 일어나고 어미들은 새끼를 지키기 위한 치열한 싸움도 벌인다.

 3D 전문회사 캐머런페이스그룹(CPG)과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제작 지휘로 촬영됐다. ‘아바타’ ‘라이프 오브 파이’ ‘트랜스포머3’를 촬영한 매닝 틸먼이 3D 감독을 맡았다. 86분, 전체관람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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