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문화

[출판]대산창작기금 지원 공모 外

등록 2015.02.23 19:22:42수정 2016.12.28 14:36:4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대산문화재단이 28일부터 6월1일까지 '대산창작기금'과 '한국문학 번역·연구·출판지원'사업의 지원신청을 받는다.

 대산창작기금은 등단 10년 이하인 문인(미등단 신인 포함)들을 대상으로 시·시조, 소설, 희곡, 평론, 아동문학 등 5개 부문에 걸쳐 작품을 공모한다. 9명에게 각 1000만원의 창작기금을 준다. 저작권 등 모든 권리도 작가에게 주어진다.

 신청자는 신청서 및 작품소개서와 함께 시는 50편 이상, 소설은 장편 1편(또는 창작집 1권 분량), 희곡은 장막극 2편 이상, 평론은 원고지 1000장 내외, 아동문학은 동시 50편 이상 또는 동화 원고지 400장 이상(해당 장르 책 1권 분량)의 미발표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한국문학 번역·연구·출판지원은 문학성 높은 우리 문학작품을 외국어(전 세계 언어)로 번역·연구하고 해당 어권에서 출판, 보급하는 사업이다. 영어, 불어, 독어, 스페인어 등 서구어권 및 중국어, 일어 등 아시아어권을 포함한 전 세계 모든 언어로의 한국문학 번역, 출판, 연구를 지원한다. 지원금은 어권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번역지원 신청자는 번역을 희망하는 작품이나 지난해 대산문학상 수상작인 박정대 시집 '체 게바라 만세'나 김원일 소설 '아들의 아버지' 중 한 작품을 선택해 번역하면 된다. 번역지원은 한국문학작품을 외국어로 번역·연구할 수 있는 번역가로서 한국인과 외국인의 공동 번역이 가능한 사람, 연구지원은 외국에서 한국문학을 연구하고 있는 교수와 연구인, 학생, 한국문학 번역가, 연구기관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요강과 신청양식 및 번역 대상 작품 목록은 대산문화재단 사무국에서 배부한다. 재단 홈페이지(http://www.daesan.org)에서도 받아 볼 수 있다. 선정 결과는 8월 중 발표된다.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국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출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15 출판인 해외연수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지원 분야는 세미나 연계 과정과 출판 실무 연계 과정이다. 학비(참가비) 및 항공료, 체재비가 지원된다.

 사업 관계자는 "북엑스포아메리카(BEA)/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세미나 연계 과정 외에 참가자가 직접 연수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자유 선택 과정과 출판 이론 및 실무를 배워볼 수 있는 출판 실무 연계 과정을 통해 참가자의 자율성과 주도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공고 중이다. 분야를 나눠 3월2일과 3월16일부터 각각 2주 동안 신청서를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www.kpipa.or.kr)를 참조하거나 인재양성팀(02-3153-2794)으로 문의하면 된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

구독
구독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