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선명·한학자 총재 탄신 기념식' 성황, 가정연합 기원절 2주년 첫 행사

【서울=뉴시스】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 24일(음력 1월6일) 오전 경기 가평 천정궁박물관에서 ‘문선명 총재(1920~2012) 96세·한학자 총재 73세 탄신’ 축하식을 열었다.

 문선진 가정연합 세계본부장, 문연아 세계평화여성연합 세계회장, 문훈숙 한국문화재단 이사장, 양창식 천주평화연합(UPF) 세계의장, 토머스 월시 UPF 세계회장, 에크낫 다칼 네팔 국회의원, 가정연합 특명총사와 대륙회장 그리고 목회자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유경석 가정연합 한국회장이 사회를 본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용정식 가정연합 아시아대륙회장의 필리핀·네팔 등 아시아활동 보고, 양창식 UPF 세계의장의 세계활동 보고, 권인성 오세아니아대륙회장 부부의 꽃다발 봉정, 케이크 커팅, 194개국 축하예물 봉정, 이기성 천주청평수련원장 보고기도, 참부모경 말씀훈독, 문·한 총재의 평화활동 영상시청, 송용천 일본 전국축복가정총연합회 총회장의 승리제의가 이어졌다.

 한 총재 손자인 피아니스트 문신권의 연주, 소프라노 김미란·이승은의 성악 앙상블, 천복궁교회 성화학생 찬양팀 ‘천일음’의 댄스와 합창, 2011 합창콩쿠르 최우수상 수상팀인 일본 지바 선학어린이합창단 공연, 축복결혼을 통해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한·일 가정 다문화가수 요시다 미호 공연, 여성연합 대전지부 바운스 공연, 기원절 조직위원회 뮤지컬팀 공연도 펼쳐졌다.

 기념식은 석준호 선문학원 이사장의 억만세삼창으로 마무리됐다.

 문 총재는 1920년 음력 1월6일 평북 정주, 한 총재는 1943년 음력 1월6일 평남 안주에서 태어났다. 가정연합이 음력 1월6일을 문·한 총재 탄신일로 기리는 이유다.